울산시교육청, 직업계고 학생 현장실습 능력 높인다.

조원일 2022. 8. 1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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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청이 직업계 고교생 취업률 높이기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오는 31일 까지 11개 직업계고 현장실습 예정자 대상으로 '현장실습 문제해결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부터 진행한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 희망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의 '취업역량 향상 교육 계획'을 세워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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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교육청이 직업계 고교생 취업률 높이기에 나선다.

시 교육청은 오는 31일 까지 11개 직업계고 현장실습 예정자 대상으로 ‘현장실습 문제해결 능력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 취업지원센터는 지난 3월 부터 진행한 직업계고 학생의 ‘진로 희망 조사’를 바탕으로 학생의 ‘취업역량 향상 교육 계획’을 세워 찾아가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 대상자는 5개 반도체기업 초청 채용설명회를 통해 최종 합격한 학생들이다. LG이노텍 60명, DB하이텍 17명, 스태츠칩팩코리아 53명,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71명, 온세미컨덕터코리아 38명이 합격했다. 이들은 오는 9월부터 순차적으로 현장실습이 예정돼 있다.

교육은 현장실습을 앞두고 학생이 걱정하는 문제 제시하기, 문제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직업기초능력 기준으로 분류하고 해결 방안 논의하기, 다양한 문제들을 역할극으로 표현하고 상황을 경험해 보기 등이다.

시 교육청은 취업생들이 현장실습을 앞두고 역할극을 하면서 실수를 줄이고 실수에 대처하는 법을 가르치겠다는 것이다.

학교 취업담당 교사들은 취업지원센터 채용설명회를 통해 합격한 학생 이외에도 학교에서 발굴해 현장실습을 앞둔 현장실습 예정자에게도 추가 교육을 요청했다.

한편 앞서 지난 3월에 실시한 ‘직업계고 3학년 진로 희망’ 조사결과 11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779명 가운데 취업희망자는 900명(50%), 진학희망자는 604명(34%), 진로미결정자는 295명(16%)으로 나타났다.

교육 이후 진로희망을 재조사 한 결과 취업 102명(38%), 진학 52명(20%), 미결정 94명(35%)으로 나타나 교육의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취업희망 학생에 대해서도 교육을 실시했다. 취업의지 고취와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능력up, 합격up 교육’을 했고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 94%’로 나타났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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