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 "추석 전 모든 김해시민에 10만원씩 지급할 것"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2022. 8. 11.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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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1일 '김해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홍 시장은 "희망지원금의 지역 경기 부양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신청과 지급이 간편한 세대별 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했다"며 "지원금이 곧바로 우리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원금은 8월 10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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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 지급을 발표하는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추석이 오기 전 김해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원하겠다”

홍태용 경남 김해시장이 11일 ‘김해시민 코로나19 희망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김해시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재확산과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가 겹쳐 시민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홍 시장은 “희망지원금의 지역 경기 부양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추석 전 신속한 지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신청과 지급이 간편한 세대별 계좌 입금 방식을 선택했다”며 “지원금이 곧바로 우리 지역 내 소비로 이어져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지원금은 8월 10일 기준 김해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에게 주어진다.

해외이민자, 영주권자로서 김해시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도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지급방식은 주민등록상 세대 단위로 세대주 또는 세대원의 신청을 받아 은행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며 총 545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9일 오전 9시부터 10월 20일까지 김해시 누리집에서 휴대전화 본인인증을 거쳐 세대주나 세대원이 신청하면 된다.

또는 세대주 또는 세대원이 신분증과 통장 사본을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도 신청할 수 있다.

주민등록표에 기재된 외국인이나 대리인은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이달 9일 기준 기초연금과 장애인연금 수급을 받는 시민은 신청 없이 9월 2일까지 수급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시는 신청이 개시되는 첫 주에 신청자가 집중되는 현상을 막고자 출생연도 끝자리를 적용한 요일제를 시행한다.

온라인, 방문 신청 모두 적용되며 ▲29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 ▲30일은 2, 7 ▲31일은 3, 8 ▲9월 1일은 4, 9 ▲9월 2일은 5, 0인 세대원이나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9월 3일 이후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신청할 수 있다.

방문 신청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신청 기간 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희망지원금은 지방채 발행 없이 전액 자체 재원으로 지급되므로 시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지 않는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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