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발암물질 검출 '서머캐리백' 108만개 공식 리콜

정신영 2022. 8. 1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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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굿즈 '서머캐리백' 108만여개를 자발적 리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서머캐리백 전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스타벅스는 이번 리콜과는 별도로 오는 22일까지 17개 e-스티커 적립 후 서머캐리백을 받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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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e프리퀀시 증정품 '서머캐리백'. 스타벅스코리아

스타벅스에서 발암물질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굿즈 ‘서머캐리백’ 108만여개를 자발적 리콜한다.

스타벅스코리아는 폼알데하이드가 검출된 서머캐리백 전량에 대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3일부터 자체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회수조치를 공식화한 것이다. 자발적 리콜 시 사업자는 정부에 리콜 실적을 보고하고, 주기적으로 리콜 현황을 점검받는다.

스타벅스는 이날부터 10월 11일까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자발적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지난 5월 20일부터 사은품으로 제공된 106만2910개와 SSG닷컴, G마켓 등 계열사 온라인 채널에서 판매된 1만6200개 등 총 107만9110개다. 지난달 23일부터 현재까지 회수된 물량은 38만개로 전체 물량의 약 36%다.

스타벅스는 매장 방문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위해 택배를 통한 무상 회수도 병행하기로 했다. 스타벅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택배 수거를 신청하면 택배 기사가 접수한 주소로 방문해 회수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서머캐리백’ 대체 상품인 사무용품 ‘데스크 모듈’. 스타벅스코리아 제공

스타벅스는 이번 리콜과는 별도로 오는 22일까지 17개 e-스티커 적립 후 서머캐리백을 받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보상 신청·접수를 받고 있다. 해당 소비자는 대체 상품인 ‘데스크 모듈’이나 스타벅스 리워드 카드 3만원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보상 증정품은 제작이 완료되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순차적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서머캐리백을 무료 음료 쿠폰 3장으로 교환해주는 일정도 기존 이달 31일에서 리콜이 끝나는 10월 11일까지로 연장했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지난달 23일부터 자체적으로 서머 캐리백 회수조치를 진행하며 정부 유관부처와 추가 조치 사항에 대해 폭넓게 협의해왔다.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속한 추가 조치 진행을 위해 회수조치를 공식화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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