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근로자 복지 증진 나선다..정주여건 개선

홍성헌 2022. 8. 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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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중소기업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복지 증진에 나서고 있다.

낙후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를 유입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세제 지원,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근로자가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 편히 일하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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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직장어린이집 개원 내년 개원
기업환경 개선 안정적인 정착 도와
오는 9월 준공되는 음성군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 조감도. 음성군 제공


충북 음성군이 중소기업 환경 개선으로 근로자 복지 증진에 나서고 있다. 낙후한 기업환경을 개선하고 근로자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와 인구를 유입하고 기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군은 9월에 준공되는 중소기업 공동 직장어린이집을 내년 3월 개원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들어서는 직장어린이집은 연면적 598㎡ 지상 1층 규모다. 정원은 90명으로 일과 가정 양립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왕산업단지 개방형 체육관은 오는 10월 준공된다.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994㎡ 규모로 실내 핸드볼경기장과 960석의 관람석, 다목적실을 갖춘 체육관 등으로 구성된다.

39개 중소제조업체 샤워장과 화장실 86곳을 대상으로 신·증축과 개·보수 사업도 추진한다.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기업에 최대 700만원을 지원해 휴게실, 화장실 리모델링 등 쾌적한 여성 친화적 근로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금 혜택도 있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지원사업으로 업체당 3억원 한도로 경영안정 자금의 대출금리 2%까지 이자를 지원한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경우에는 2.5%까지 우대 지원한다.

국립소방병원은 2024년 맹동면 두성리 일원에 들어선다. 302병상 규모로 4센터 1연구소를 두고19개 과목을 진료한다. 소방병원은 화상과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PTSD) 등 소방공무원의 건강관리를 전담하며 지역주민도 이용하는 종합병원이다. 병원이 문을 열면 음성, 진천, 괴산, 증평 등 충북의 중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다양한 지방세 정보를 수록한 책자를 발간·배포하고 창업 중소기업 등에 실무경력이 풍부한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해 지방세 업무 전반에 대한 교육·상담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에너지, 시스템반도체 등 신성장동력 관련 기업 등을 선정해 근로자 채용, 자금 대출, 신규 사업 인허가 등 수시 상담과 행정 지원으로 유망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관리해 기업 유출 방지와 재투자 유도에 힘쓰고 있다.

음성지역에는 지난해 12월 기준 2838개 기업이 있다. 도내 8개 군 단위에서 가장 많은 기업체가 몰려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세제 지원, 다양한 맞춤형 기업 지원체계 구축으로 근로자가 안정된 환경에서 마음 편히 일하도록 정주여건 개선에 앞장서겠다”며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해 전국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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