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근 고성군수, 경로당 현장 점검 [고성소식]

최일생 2022. 8. 11. 11:3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코로나19의 지역사회 재확산을 방지하고자 8월 10일 관내 무더위 쉼터로 집중 운영 중인 경로당을 방문해 이용 실태를 파악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군수는 이날 현장에서 집중 호우로 인한 누수 등 시설물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냉방기 가동 상황 및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경로당 시설물을 전수 조사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이용하는 어르신이 불편함이 없도록 유지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현장에서 지시하기도 했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체감온도 최고 35도 이상의 폭염으로 더위에 취약한 어르신과 생활 터전이 몸살을 앓고 있다”며 “단 한 명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려면 더 많은 어르신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무더위를 이겨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성공룡박물관, 휴가철 관람객으로 ‘북적’

고성공룡박물관(소장 한영대)이 휴가철이 시작된 8월 1일부터 7일까지 비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많은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같은 기간 하루 평균 2천여 명의 관람객이 공룡박물관과 상족암군립공원을 방문했으며, 한 주간 약 1만 5천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하루 평균 1200여 명 수준이었던 지난 7월보다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한영대 소장은 “휴가철에 기상예보가 좋지 않아 관람객이 적을 것으로 예상돼 걱정이 많이 됐으나, 많은 관람객이 잊지 않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관람객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공룡박물관은 세계 3대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인 ‘고성 덕명리 공룡 발자국과 새 발자국 화선 산지’와 함께 고성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성군, 민선 8기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공개 추첨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월 1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 이행평가단 15명을 공개 추첨했다.

앞서 만 18세 이상 고성군 주민을 대상으로 한 공개모집 결과 24명(남 11, 여 13)이 신청했으며, 공개 추첨 당일 현장에 참가한 신청자가 직접 추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공약 이행평가단은 주민이 직접 선거 공약의 실천계획 수립 및 변경 적정 여부를 심의하고, 공약사업 부진사업 개선방안 자문 및 공약 이행에 대해 점검·평가해 군민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공약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견을 제안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민선 8기 군수 공약사업은 10개 분야의 71개의 사업이 있으며 공약 이행평가단의 의견 청취 및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통합 및 조정될 예정이다.

장찬호 기획감사담당관은 “공약 이행평가단을 통해 공약사항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사업추진 방향 설정 및 공약 이행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며 특히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이므로 민선 8기 임기 내 반드시 실천이 되도록 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 대비 유흥시설 특별 방역 점검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8월 3일, 8월 9일 이틀간 여름철 식중독과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관내 유흥시설 80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이행 상황 및 위생실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진적으로 증가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감염 취약 우려가 있는 유흥시설의 방역수칙(△종사자와 이용자의 마스크 착용, 권고사항으로는 △방역관리자 지정 △테이블 간 1m 이상 거리두기 △일 3회 이상 환기 등)에 대한 집중 점검과 여름철 식중독 예방 홍보를 함께 실시했다.

유정옥 민원봉사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의 급증으로 고성군의 확진자 수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군민들께서도 적극적인 개인 방역수칙 준수에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선제 대응해 군민을 보호하고자 앞으로도 식당·카페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에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꾸준히 점검할 계획이다.

◆고성군, 코로나19 재유행에 따른 70대 이상 독거노인 건강관리에 나서

고성군(군수 이상근)이 코로나19 재택치료 개편에 따라 집중관리군이 폐지되고 일반관리군으로 전환되면서 고위험군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의료공백을 줄이기 위해 만 70세 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개별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건강관리 모니터링은 만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에는 개별 전화로 △역학조사 △대면·비대면 진료기관과 의료상담센터 안내 △응급상황 대처 방법 등을 알려주고, 만 70세 이상 독거노인에게는 매일 1일 1회 유선으로 기침, 발열 등 건강을 확인해 인근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한 재택치료 중 증상 발현자는 관내 강병원 및 더조은병원으로 전화 예약 후 대면 진료와 자율 입원치료 까지 지원해 확진자의 빠른 치료를 돕고 있다.

구원석 보건소장은 “지금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는 중증화율이 낮고,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신속한 처방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집중관리군이 폐지됐다”며 “의료기관과 보다 긴밀히 협조해 누구나 쉽게 검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