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매출 6.5조..'로켓 성장' 이어간다

김한나 2022. 8. 11.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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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며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쿠팡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1∼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2분기에만 유료 회원들을 위한 할인, 무료배송, 쿠팡플레이 콘텐츠 등에 사상 최대인 5억 달러(약 6525억원)로 투자를 늘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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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영업적자 상장 이후 최저 기록
쿠팡
쿠팡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며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미국 뉴욕증시 상장 이후 분기 적자가 1000억원을 밑돈 건 이번이 처음이다. 2분기 조정 EBITDA(이자·세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도 2014년 로켓배송 시작 이후 첫 흑자를 냈다.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50억3782만달러(약 6조5743억원·환율 1305원 기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업적자는 6714만달러(약 876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87% 급감했다.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매출은 48억7753만달러(6조3651억원)로 전년 대비 27% 성장했고, 쿠팡이츠 등 신성장 사업 분야 매출도 24% 늘었다.

쿠팡은 올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해 1∼2분기 연속으로 적자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1분기에는 로켓배송·로켓프레시 등 제품 커머스 부분의 조정 EBITDA가 흑자로 전환했고, 이번에는 전체 조정 EBITDA 기준 흑자를 기록한만큼 회사 전체로 흑자 기조가 확대된 것”이라고 밝혔다.

쿠팡의 실적 개선 배경에는 전국에 구축한 100여곳 이상의 물류센터와 배송캠프가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쿠팡은 물류센터 등을 통해 유통 비용을 절감했다. 

다만 활성 고객 수는 올해 1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분기 쿠팡의 활성 고객 수는 1788만5000명으로, 1분기 말(1811만2천명)보다 1.3% 감소했다.

쿠팡 김범석 이사회 의장은 “2분기에만 유료 회원들을 위한 할인, 무료배송, 쿠팡플레이 콘텐츠 등에 사상 최대인 5억 달러(약 6525억원)로 투자를 늘렸다”고 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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