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폭우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

임춘한 2022. 8. 1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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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11일 롯데유통군은 서울 서초·관악구 등 폭우 피해 지역에 생수·컵라면 등 긴급구호물품 9000여개, 생필품이 담긴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 칸막이 120여개를 지원했다.

GS리테일도 서울 서초구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고, 이마트24도 폭우로 피해를 본 서울 구로구, 인천 남동구, 경기 팽택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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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유통군·BGF리테일 등 참여
생수·컵라면 등 식음료 전달
이동식 샤워실·화장실 등 설치
롯데유통군의 긴급구호물품 배송 차량이 폭우 피해 지역으로 출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수도권 지역에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나서고 있다.

11일 롯데유통군은 서울 서초·관악구 등 폭우 피해 지역에 생수·컵라면 등 긴급구호물품 9000여개, 생필품이 담긴 구호키트 400여개, 임시대피소 칸막이 120여개를 지원했다. 향후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이동식 샤워실과 화장실을 추가로 지원하고 침수 지역 복구 작업 현장에 세탁구호 차량을 추가 배치해 피해 지역 주민들을 도울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경기도 광주·여주·의왕·과천·화성·가평·안양시 7곳에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된 구호물품은 생수, 두유, 자양강장제, 초코바, 컵라면, 파이류 등 1만5000여개 식음료들이다. 앞으로 호우 상황에 따라 피해가 발생하는 지역에 대한 추가 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GS리테일도 서울 서초구 주민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했고, 이마트24도 폭우로 피해를 본 서울 구로구, 인천 남동구, 경기 팽택시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마트24가 이번에 전달한 구호물품은 생수, 음료, 컵라면, 초코바 등 총 1000여명분, 1만4000여개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긴밀한 연락을 취하며 향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구호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폭우 피해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피해가 큰 곳을 중심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과 이재민들을 위한 추가적 지원도 진행할 계획"이라며 "추가 피해 없이 조속히 복구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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