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방학에 우리 아이 근시 교정해볼까..시력검사 등 눈 건강 체크 필수

홍주연 2022. 8. 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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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 진행 완화하는 교정 안경도 도움
(케미렌즈 제공)
(케미렌즈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청소년, 어린 자녀들의 눈 건강, 근시 진행 여부를 파악하고자 안경원을 찾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근시는 눈으로 투과되는 빛이 망막에 맺히지 못하고, 망막 앞쪽에 맺히는 증상이다. 이로 인해 가까운 물체를 보는 데엔 지장이 없지만, 먼 거리의 물체는 흐리게 보인다. 자녀가 먼 곳을 볼 때 자주 눈을 찡그리고 불편을 호소한다면 근시를 의심해볼 만하다.

어린이 근시는 성장기 신체 성장과 맞물려 진행이 가속되는 위험이 있다. 이를 방치하면 학습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지장이 생긴다. 성인이 된 뒤 약시, 고도근시 등 시 생활에 불편한 상태로 발전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통계에 따르면 초등학교 1~2학년의 근시는 38%, 4~5학년은 63%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는 방학중에 최소 6개월 주기로 안경원을 방문해 전문가(안경사)의 상담을 통해 자녀 시력 및 눈 건강 상태를 점검해보는 것이 좋다. 특히 눈의 성장이 멈추는 18세 이전까지는 근시 예방과 진행 억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안경렌즈 종합 메이커사 케미렌즈가 선보인 '케미 키즈'와 '매직폼 키즈' 렌즈는 장시간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 독서 등의 활동이 많은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근시진행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안경렌즈다. 근시 진행과 시력 저하를 완화할 수 있게 설계됐다. 눈에 해로운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인 400나노미터에서 99% 이상 완벽하게 차단하는 '케미 퍼펙트UV' 기능도 탑재돼 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들의 눈은 완전히 성장되지 않은 상태라 근시가 진행되는 10세 이전부터 안구 성장이 멈추는 18세까지 각별한 관리를 해야 근시 진행과 시력 감퇴를 줄일 수 있다" 며 "아이들 시력에 맞춘 기능성 렌즈 제품 착용이 도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홍주연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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