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 조태희 분장 감독 "조선군은 질감 초점, 왜군은 붉은기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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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용의 출현' 조태희 분장 감독의 코멘터리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 '남한산성', '박열', '안시성' 등 한국 사극 분장을 대표하는 조태희 분장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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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용의 출현' 조태희 분장 감독의 코멘터리 영상이 11일 공개됐다.
'광해: 왕이 된 남자', '사도', '남한산성', '박열', '안시성' 등 한국 사극 분장을 대표하는 조태희 분장 감독은 '한산: 용의 출현'에 참여했다. 공개된 ‘분장의 비밀’ 영상에서는 캐릭터 라이징이 되어가는 가장 중요한 과정인 분장 현장이 고스란히 담겼다.
조태희 분장 감독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던, 만나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을 분장하게 되어서 뿌듯함도 있지만 부담감도 있는 채로 실존 인물에 대해 연구하는 마음 가짐으로 하게 되었다"라고 '한산: 용의 출현'에 임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기존 사극의 2배 인원으로 분장팀과 헤어팀을 운영했고, 특히 왜군 캐릭터 분장 소요 시간이 오래 걸렸다는 비하인드도 전했다. 조선군과 왜군의 분장 차이에 대해서는 "조선군은 피부톤과 텍스처, 질감에 초점을 두었다면 왜군은 붉은기를 추가했다"고 전했다.
특히 각 군의 전장인 이순신과 와키자카 분장 특징도 전했다. 조태희 분장 감독은 "이순신 장군은 정도를 벗어나지 않기 위해, 최대한 비슷하고 최대한 가깝게 분장을 진행한 반면, 와키자카는 날 것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거친 느낌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산: 용의 출현' 촬영에 임하면서 정밀 묘사를 위해 많은 스케치를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5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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