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잊혀진 미드필더 듀오, 비야레알이 관심

유현태 기자 2022. 8.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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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야레알이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셀소(이상 토트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페인 축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풋볼에스파냐'는 10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은돔벨레와 로셀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미 임대 신분으로 비야레알에서 활약했던 로셀소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 발을 맞춰봤던 로셀소와 함께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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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오바니 로셀소(비야레알).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비야레알이 탕귀 은돔벨레와 지오바니 로셀소(이상 토트넘)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다.


스페인 축구 소식을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풋볼에스파냐'는 10일(한국시간) 비야레알이 은돔벨레와 로셀소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이미 임대 신분으로 비야레알에서 활약했던 로셀소 영입을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셀소는 2019년 토트넘에 합류한 미드필더다. 주제 무리뉴 감독 시기 2선과 3선을 오가며 중용 받던 때도 있었지만 부상 등의 여파로 입지가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1월에는 기회를 찾아 비야레알 임대를 떠났다.


비야레알 생활은 나쁘지 않았다. 시즌의 절반만 치렀지만 스페인 라리가 16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6경기를 치렀다. 로셀소와 함께 비야레알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강까지 올랐다. 다만 라리가에서 7위를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엔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서게 됐다.


한편,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토트넘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하며 올랭피크리옹을 떠나 이적했다. 투박한 기술을 보여주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활약을 했고,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오르는 등 토트넘에 녹아들지 못했다. 결국 지난 1월 로셀소와 마찬가지로 임대생 신분이 되어 올랭피크리옹에서 후반기를 보냈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은 중원 강화와 함께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다시 한번 라리가 4위 내에 자리 잡으면서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발을 맞춰봤던 로셀소와 함께 은돔벨레를 영입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비야레알엔 프랜시스 코클렝, 이테인 카푸에, 마누 트리게로스, 다니 파레호 등이 있지만 모두 30대에 접어든 베테랑들이다. 20대 중반의 로셀소와 은돔벨레 합류로 스쿼드를 두껍게 만드는 것과 동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으려는 의도다.


한편 토트넘 역시 적절한 이적료만 주어진다면 로셀소와 은돔벨레의 이적을 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겨울 로드리고 벤탄쿠르, 올여름 이브 비수마를 영입하면서 중원을 재편했다. 공격 2선에서도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히샤를리송이 각각 지난 겨울 이적시장과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영입되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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