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돌파 '한산: 용의 출현', 세대별 입소문 이유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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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무엇보다 앞서 개봉한 박해일 주연작 '헤어질 결심'이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조준하면서 N차 관람 영화로 사랑 받은 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하자 '불경단'(장군님을 보면 그러면 안되는데 설레고 자꾸 생각난다는 팬덤)부터 '왜구 체험'(충파 당한 왜구의 충격을 간접체험)등 다양한 밈이 온라인 상에 펼쳐지며 새로운 형태의 입소문을 낳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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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의 세대별 관람 포인트를 공개했다.
'한산: 용의 출현'은 명량해전 5년 전, 진군 중인 왜군을 상대로 조선을 지키기 위해 필사의 전략과 패기로 뭉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한산해전’을 그린 전쟁 액션 대작. 올여름 최고 흥행작으로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개봉 3주차 흥행을 향해 순항 중이다. 이러한 가운데 세대별 관람 포인트가 공개됐다.
▲ 어린이 관객, 이순신과 거북선에 반했다
대한민국에서 임진왜란에 대해 가장 잘 아는 세대 중 한 세대가 바로 어린이층이다. 어린 시절부터 이순신과 거북선의 활약을 각종 미디어를 통해 보고들은 어린이들에게 '한산: 용의 출현'은 그야말로, 최고의 교양영화이자 오락영화. '한산: 용의 출현'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더위를 피해 극장을 찾는 부모 관객들과 어린이들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영화로 손꼽히는 중이다.
무엇보다 역사 교과서를 찢고 나온듯한 이순신 캐릭터와 지금까지 영화 속에서 볼 수 없었던 거북선의 대활약은 어린이들이 '한산: 용의 출현'에 열광할 결정적인 이유. 최근 어린이 사이에서 가장 핫한 영화로 떠오른 '한산: 용의 출현'은 여름방학 동안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 20대 관객, 박해일과 배우들·완벽 해전 시퀀스에 반했다!
팬데믹을 지나오며 영화적 완성도를 더욱 유심히 보는 관객 성향 상 20대 관객들에게 '한산: 용의 출현'은 가장 영화적인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로서 선택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앞서 개봉한 박해일 주연작 '헤어질 결심'이 20대 관객들의 마음을 조준하면서 N차 관람 영화로 사랑 받은 바, '한산: 용의 출현'이 개봉하자 ‘불경단’(장군님을 보면 그러면 안되는데 설레고 자꾸 생각난다는 팬덤)부터 ‘왜구 체험’(충파 당한 왜구의 충격을 간접체험)등 다양한 밈이 온라인 상에 펼쳐지며 새로운 형태의 입소문을 낳는 중이다.
여기에 집에 데리고가 미역국 끓여주고 싶은 변요한, 반삭 마저 아름다운 김성규 등 배우별로도 팬덤이 생겨나고 있어 팬데믹과 엔데믹 사이 극장을 가장 많이 찾았던 20대 관객들의 새로운 영화를 보는 풍습(?)을 확인할 수 있다.
▲ 3040 관객, 김한민 감독의 노련미에 반했다
30대, 40대 관객들에게 '한산: 용의 출현'은 조금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8년 전 1,761만 관객 중 한 명 이었을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세대이기에 이들은 8년 만에 찾아온 김한민 감독의 컴백작이라는 점에 주목 했다. 8년 동안 영화를 보는 눈이 더욱 높아진 관객들을 '한산: 용의 출현'이 충족 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 하지만 김한민 감독은 이러한 고민을 완벽히 종식 시키는 완성도 높은 프리퀄을 내놓으며 노련미를 발산했다. 3040세대 관객들은 커뮤니티 등을 통해 꾸준히 한 우물을 판 김한민 감독의 뚝심에 신뢰감을 표현하며 차기작 '노량: 죽음의 바다'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내는 중이다.
▲ 5060 관객, 지장(智將)의 리더십에 반했다
대한민국 국민들이 가장 사랑하고 존경하는 영웅 이순신답게 5060대 관객들에게는 ‘난세에 영웅이 출현’한다는 의미로서 '한산: 용의 출현'을 더욱 재미있게 보고 있다. 이순신 3부작 프로젝트중 시대적으로 가장 젊은 이순신을 그리는 '한산: 용의 출현'은 ‘지장(지혜로운 장수)’ 리더십을 표방한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문제의 해결책을 찾아내는 합리적인 장수 이순신의 리더십에 반한 5060세대들은 이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인물로 이순신을 꼽으며 입소문을 이어나가는 중이다.
한편 '한산: 용의 출현'은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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