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에서 냄새가.. 세탁기 어디에 곰팡이 숨었을까?

강수연 헬스조선 기자 2022. 8. 11. 0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를 의심해보자.

특히 세탁을 완료한 옷에 거뭇한 이물질이나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면 세탁기를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

빨래한 옷감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세탁기 내부에 쌓여있던 곰팡이나 찌꺼기 때문이다.

원래 세탁기엔 자체 필터로 물에 뜨는 먼지나 이물질을 일차적으로 거르지만 완벽하진 않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탁을 완료한 옷에 거뭇한 이물질이나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면 세탁기를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옷에서 꿉꿉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를 의심해보자. 특히 세탁을 완료한 옷에 거뭇한 이물질이나 찌꺼기가 묻어 나온다면 세탁기를 반드시 청소해야 한다.
빨래한 옷감에서 나는 퀴퀴한 냄새는 세탁기 내부에 쌓여있던 곰팡이나 찌꺼기 때문이다. 원래 세탁기엔 자체 필터로 물에 뜨는 먼지나 이물질을 일차적으로 거르지만 완벽하진 않다. 통돌이 세탁기는 입구에, 드럼세탁기는 세탁기 아랫부분에 배수 필터가 있다. 여기에 쌓인 실밥 보푸라기, 세제 찌꺼기를 방치하면 노란 물때가 끼거나 흑 곰팡이가 생긴다. 실제 세탁기 안에는 변기 100배에 해당하는 세균이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세균과 곰팡이가 냄새의 원인이 되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탁기를 정기적으로 청소하거나 관리하는 것이 좋다. 여름엔 2주에 한 번 세탁조에 물을 가득 받은 후 식초 1컵이나 EM발효액 500mL를 넣고 헹굼 기능으로 돌리면 옷에 냄새가 배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세탁조 클리너도 도움이 된다. 산소방울을 순간적으로 발생시켜 세탁조 안의 곰팡이와 세균을 없애 준다는 원리인 세탁조 클리너를 정기적으로 사용하면 곰팡이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 세탁기 뚜껑은 반드시 열어 물기를 없애고 세제통은 수시로 체크해 깨끗이 닦은 후 말린다. 세탁하지 않을 땐 세탁기 뚜껑을 항상 열어두는 것이 좋다. 빨래 방법에도 변화를 주자. 빨래를 마지막으로 헹굴 때 식초를 넣고, 빨래가 끝나면 바로 꺼내 햇볕에 널어야 한다.

- Copyrights 헬스조선 & HEALTH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헬스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