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이 머문 초정행궁, 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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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행궁을 재현한 청주 초정행궁(사진)이 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에 조명을 설치하고 9월부터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초정행궁에는 체험·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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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행궁을 재현한 청주 초정행궁(사진)이 야경 명소로 거듭난다.
충북 청주시는 초정행궁에 조명을 설치하고 9월부터 관람객을 맞을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침전과 편전, 왕자방, 집현전, 초정약수 체험관, 다목적관 등에는 조선시대의 밤하늘을 재현한 미디어 아트, 천문과학기기 3D 인터랙티브도 설치한다. 조선의 천문관측소는 가상현실(VR)로 구현된다.
초정행궁에는 체험·즐길거리도 다양하다. 자격루와 해시계 등 과학기구를 살펴보는 공간이 마련됐다. 강수량 측정기구인 측우기와 해시계인 앙부일구, 천평일구, 풍향 관측기구 풍기대, 청계천 수위 측정기구 수표가 행궁 연못 주변에 실물 크기로 세워졌다.
초정행궁은 세종대왕이 눈병과 피부병을 치료하기 위해 머물던 곳이다. 한글 창제를 마무리한 곳이기도 하다. 세종이 사용한 초정약수는 세계 3대 광천수로 알려져 있다. 1448년 소실됐지만, 시는 초정행궁을 복원해 2020년 6월 부분개장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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