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윤 대통령에 위로 메시지 "수해 희생자에 깊은 슬픔, 피해 회복하길"
이해준 2022. 8. 10. 22:36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0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한국에서 발생한 집중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에 대해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회복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일본 외무성이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한국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기록적인 호우로 소중한 생명을 잃고 시민 생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된 분들과 유족에 대해 진심으로 애도를 표한다”면서 “피해를 본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서울을 비롯해 피해를 본 지역이 하루빨리 재해 전의 모습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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