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노히트 2회' 파이어스, CPBL행 불발..메디컬 탈락

배중현 2022. 8. 10. 18:5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른손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37)의 대만 프로야구(CPBL) 입성이 불발에 그쳤다.

대만 야구 소식을 전하는 CPBL STATS는 10일 '파이어스가 퉁이 라이언스 메디컬 테스트에서 탈락해 계약이 해지됐다'고 전했다. 파이어스 영입에 실패한 퉁이 구단은 전략을 바꿔 외국인 타자 영입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어스는 미국 메이저리그(MLB)에서 11년을 뛴 베테랑이다. 2016년(11승)과 2018년(12승) 2019년(15승)에는 시즌 두 자릿수 승리를 올리기도 했다. 통산 성적은 75승 64패 평균자책점 4.07. 그뿐만 아니라 2015년 LA 다저스전, 2019년 신시내티 레즈전에서 개인 통산 두 번의 노히트 노런을 달성, 진기록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후 팔꿈치 부상 등을 이유로 성적이 급락했다.

올 시즌에는 멕시칸리그에 몸담으며 3승 2패 평균자책점 2.84를 기록했다. 30대 중반을 넘긴 적지 않은 나이에 빅리그 콜업이 쉽지 않다고 판단, 아시아리그로 눈을 돌려 CPBL에 도전했지만 메디컬 테스트를 넘지 못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