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지역대학과 함께 인구소멸 문제 헤쳐 나간다

박하림 2022. 8. 1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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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이하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함께 인구소멸 위험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공사는 지방 인구소멸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강원도 소재 대학교와 함께 강원도 태백시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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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아이디어 착안 태백시 관광 홍보영상 제작
관광공사-연세대 미래캠퍼스, 10일 지역사회 발전 및 관광 활성화 MOU
신상용 한국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왼쪽부터)과 권명중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부총장이 10일 공사 원주 본사에서 지역사회 발전 및 관광 활성화 MOU를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제공)

한국관광공사(사장 직무대행 신상용)는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부총장 권명중, 이하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함께 인구소멸 위험지역 관광활성화를 위해 협력에 나선다.

공사는 지방 인구소멸 문제를 관광으로 해결하고자 강원도 소재 대학교와 함께 강원도 태백시 관광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연세대 미래캠퍼스의 국어국문학과 교과목인 ‘문화기획과 근대문화’ 수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탄광 주제 발표 아이디어에서 착안, 홍보영상 연출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은 물론 음원제작까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탄생됐다. 

태백시는 국내 최대 탄광 생산지로 과거 인구가 12만 명까지 증가했으나, 탄광산업의 쇠퇴로 인해 인구가 4만 명까지 주는 인구유출 현상이 가속화 되고 있어 영상의 소재지로 선정됐다.

홍보영상은 탄광을 주제로 4편이 제작될 예정이며, 9월 공사 유튜브 채널(채널명 Imagine Your Korea)과 연세대 미래캠퍼스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음원을 제작한 연세대 미래캠퍼스 현재근 학생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방 인구소멸에 대한 경각심을 느꼈다”며 “직접 고민한 아이디어가 태백시 관광 홍보영상으로 제작된 만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홍보영상 제작을 비롯한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10일 공사 원주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활동에 나선다.

공사 신상용 부사장은 “강원 지역 인구유출 1명을 관광으로 상쇄하기 위해서는 30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해야 한다는 조사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인구소멸문제와 관광은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지역대학과 연계해 지역 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매우 뜻깊으며 앞으로도 인구소멸 위험지역의 관광활성화를 위해 지속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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