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 NPX그룹 공동경영 나선다

[한국경제TV 양재준 선임기자]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가 글로벌 벤처 스튜디오 및 대체투자업체이자 국내외 유수의 웹툰 회사를 연이어 인수한 NPX그룹의 코핀과 투믹스의 각자 대표로 취임한다.

NPX그룹 산하 투믹스는 지난 2015년에 설립해 국내 5대 웹툰 플랫폼 중 하나로, 영어와 중국어 등 세계 10개 언어로 웹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지연 대표는 웹소설부터 웹툰,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플랫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영역을 영위하고 있는 콘텐츠업체인 코핀과 투믹스의 사령탑을 맡게 됨으로써 버킷스튜디오 및 관계사가 보유한 네트워크와 기술을 접목해 4차산업의 주요 총괄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최근 버킷스튜디오는 종합엔터테인먼트업체인 스튜디오산타클로스를 초록뱀미디어와 컨소시엄으로 경영권 양수 결정을 한 데 이어, 웹툰 회사인 투믹스와 코핀의 IP 독점권을 확보하는 등 웹툰 IP 기반의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버킷스튜디오는 “이번 강지연 대표의 취임은 영화와 드라마, 영상 콘텐츠 유통 사업 분야에서 디지털시대로의 전환에 맞춰 버킷스튜디오가 다채로운 IP를 확보하는 한편,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해 고부가 가치 창출을 목표로 책임경영을 이어 나가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강지연 버킷스튜디오 대표는 “우수한 기술과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 및 육성하는 NPX그룹에 공동경영을 맡게 돼 버킷스튜디오 및 관계사가가 큰시너지를 갖게될 것”이라며 “향후 블록체인, NFT, 메타버스 세계로의 연결을 통해 해당 시장을 선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준 선임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