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크 척추 전문의, 지역 병원에서 최신 수술법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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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라크의 척추 전문 의료인들이 대전을 직접 찾아 와 최신 수술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10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미국의 척추 전문의 제임스 문 목(James Moon Mok)과 이라크의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Azad Fathalla Alqadiri)가 최근 이 병원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관련 연수를 받았다.
이라크 국적의 아자드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는 터키에서 1차 연수를 받은 뒤 아랍에미리트 학회를 통해 연수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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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이라크의 척추 전문 의료인들이 대전을 직접 찾아 와 최신 수술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10일 대전우리병원에 따르면 미국의 척추 전문의 제임스 문 목(James Moon Mok)과 이라크의 아자드 파탈라 알카디리(Azad Fathalla Alqadiri)가 최근 이 병원에서 양방향 척추내시경 수술 관련 연수를 받았다.
미국 국적의 한인 2세 제임스 교수는 컬럼비아 의대를 졸업하고 일리노이 대학교 부교수와 노스쇼어 의과대학병원재단 척추외과 전문의로 재직하고 있다.
이라크 국적의 아자드 신경외과 척추전문의는 터키에서 1차 연수를 받은 뒤 아랍에미리트 학회를 통해 연수를 신청했다. 그는 이라크에서 비행기를 3번이나 환승해 대전을 찾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아자드 전문의는 “책으로만 익혔던 수술법을 직접 보니 안전성과 예후가 좋아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임스 교수는 “학술대회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술을 직접 보게 돼 희열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철웅 대전우리병원 대표원장은 “척추질환으로 고통받는 미국인들과 이라크인들에게 희망을 심어줬다고 생각한다”며 “척추수술 분야는 대한민국이 세계 최고라는 사실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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