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64세 고용률 69.1%..1989년 이후 가장 높아

신지안 입력 2022. 8. 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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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DB)
7월 15~64세 고용률이 69.1%로 1년 사이 2%포인트 올랐다. 관련 통계를 시작한 1989년 이후 7월 기준 가장 높은 고용률이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2.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6%포인트 상승했다. 이 또한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82년 7월 이후 7월 기준으로 최고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7월 취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2만명 늘었다. 2000년 7월 103만명이 증가한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취업자 수는 17개월 연속 증가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고령 취업자가 47만9000명 늘어 제일 많다. 전체 일자리 증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이 고령층 일자리다. ▲50대 19만4000명 ▲20대 9만5000명 ▲30대 6만2000명 증가했으나 40대에서는 1000명 감소했다. 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50대에서는 교육업, 보건복지업, 전문과학술업이, 60세 이상은 제조업이나 농림업, 보건복지업이 취업자 수 증가를 보였다”며 “60대가 제조업에서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은 제조업 중에서도 기존에 하던 뿌리 산업이 강하게 유지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만2000명 증가했다. 고용률은 47.7%로 1년 전보다 2.2%포인트 상승했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 취업자 수가 17만6000명(4.1%) 증가했다. 2015년 11월 이후 최대다. 이외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13만명·4.9%), 정보통신업(9만5000명·10.6%) 등에서도 고용 호조세가 이어졌다. 반면 ▲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1.7%) ▲협회·단체, 수리·기타개인서비스업(-2%) ▲금융·보험업(-2.6%) 등에서는 취업자 수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취업자 증가폭 절반 이상이 60세 이상 고령층인 데다 두 달 연속 그 증가폭이 축소되는 등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고용 시장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취업자 수 증가폭은 5월 93만5000명, 6월 84만1000명에 이어 7월 82만6000명으로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신지안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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