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고마워"..SPC삼립 분기 최고 실적에 '방긋'

고혜영 입력 2022. 8. 10.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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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삼립 제공)
SPC삼립이 2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포켓몬빵이 호실적을 견인했다.

SPC삼립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과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1.5%, 14%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분기 기준 최고치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57.5% 증가했다. 특히 포켓몬빵이 포함된 베이커리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보다 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출시된 포켓몬빵은 현재까지 7000만개가량 판매되며 선풍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포켓몬빵이 속한 베이커리 부문에서 매출액보다 영업이익이 더 증가하는 영업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 이상이었으며 이 같은 분위기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SPC삼립의 유통 부문 매출액 역시 4772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물류 시스템 효율화와 온라인 유통 플랫폼 ‘베이킹몬(상록웰가)’이 자리를 잡으면서 성과를 일궈냈다는 설명이다. SPC삼립은 또 “하반기에는 휴게소·식자재 유통 사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올해 2분기 휴게소 사업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큰 규모인 가평휴게소의 상반기 매출액은 같은 기간 30%가량 늘었다. SPC삼립은 2009년부터 가평휴게소를 비롯해 9개 고속도로 휴게소를 운영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SPC삼립이 하반기에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구체적으로 ▲지속적인 포켓몬빵 판매량 증가, ▲밀가루(맥분)시장 내 점유율 확대 ▲가격 인상·수익성 높은 제품의 판매 확대를 근거로 들었다. 이에 기존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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