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회 신동엽문학상 최지인·정석숙·김요섭

서믿음 2022. 8. 1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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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비에서 주관하는 신동엽문학상과 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신동엽 문학상 수상작은 ▲최지인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정석숙 소설집 '호미' ▲김요섭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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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믿음 기자] 창비에서 주관하는 신동엽문학상과 창비신인문학상 수상작이 발표됐다. 신동엽 문학상 수상작은 ▲최지인 시집 ‘일하고 일하고 사랑을 하고’ ▲정석숙 소설집 ‘호미’ ▲김요섭 평론 ‘피 흘리는 거울: 군사주의와 피해의 남성성’이다.

심사위원회는 “동시대 청년들의 고단한 삶의 비애와 항의를 독특한 다변(多辯)의 시적 어법과 리듬으로 담아낸 최지인 시집, 오늘날 한국문학에서 보기 드문 농촌의 삶을 실감 나는 전라도 사투리와 인물들로 생생하게 그린 정성숙 소설집, 분단체제 속의 남성성 왜곡과 군사주의의 폐해를 궁구한 김요섭 평론을 제40회 신동엽문학상 수상작으로 결정하는 데 흔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김금희 소설가, 김수이 문학평론가, 정우영 시인, 한기욱 문학평론가가 참여했다.

최지인 시인은 2013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정성숙 소설가는 2013년 ‘한국소설’에 단편으로, 김요섭 평론가는 2015년 창비신인평론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창비 신인시인상은 ‘말하는 희망’외 4편으로 김상희 시인이, 창비신인소설상은 ‘굴과 모래’를 쓴 주영하 작가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말에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신동엽 문학상에 시·소설이 각각 2000만원, 평론이 700만원이다. 신인문학상 상금은 시 500만원, 소설·평론 700만원이다. 당선작은 ‘창작과비평’ 2022년 가을호에 게재한다.

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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