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치올' 꿈꾸는 두산, '신흥 천적' 2013 신인왕 넘어설까 [미니프리뷰]

김지수 기자 입력 2022. 8. 1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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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낸 두산 베어스가 '신흥 천적'과 맞붙게 됐다.

두산은 10~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12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7에 이어 올 시즌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로 NC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올 시즌 이재학의 유일한 승리는 두산전에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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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의 불씨를 살려낸 두산 베어스가 '신흥 천적'과 맞붙게 됐다.

두산은 10~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0~12차전을 치른다. 지난 주말 5위 KIA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기며 4.5경기 차까지 따라붙은 가운데 상승세를 이어가는 게 목표다.

두산은 지난달 22일 후반기 레이스 시작 후 12경기 7승 5패로 선전하고 있다. 새로 합류한 외국인 투수 브랜든이 KBO 데뷔전이었던 지난 5일 광주 KIA전에서 5이닝 3실점(2자책)으로 승리투수가 되는 등 8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도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6승 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NC를 상대로 최소 위닝 시리즈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주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다.

두산은 3연전 첫날 토종 에이스 최원준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최원준은 최근 선발 3연승을 내달리며 좋은 컨디션을 과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삼성전에서 5⅔이닝 1실점 호투로 시즌 7승을 수확하며 3년 연속 10승 도전에 청신호를 켰다.

최원준은 무엇보다 NC 타선을 상대로 극강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5경기 3승 1패 평균자책점 2.67에 이어 올 시즌 3경기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59로 NC만 만나면 펄펄 날았다. 두산은 최원준이 제 몫을 해준다면 게임을 풀어가기가 수월해진다.

문제는 두산의 방망이다. 최원준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NC 이재학을 공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표본이 많은 건 아니지만 두산 타선은 이재학과 최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말 그대로 꽁꽁 묶였다.

지난해 10월 15일 잠실에서 이재학에게 완봉승을 헌납한 데 이어 지난달 13일에도 6이닝 무실점으로 봉쇄됐다. 올 시즌 이재학의 유일한 승리는 두산전에서 나왔다.

두산 타자들은 이재학에게 마냥 약했던 것도 아니었다. 이재학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두산전 20경기 3승 8패 평균자책점 5.05로 외려 크게 고전했다.

민병헌(27타수 12안타), 박건우(22타수 9안타), 오재일(35타수 15안타) 등 지금은 다른 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선수들을 비롯해 호세 페르난데스(13타수 6안타), 허경민(30타수 13안타) 등 '이재학 킬러'는 많았다.

하지만 지난해와 올해는 페르난데스가 7타수 1안타, 허경민 4타수 무안타로 이재학 상대 강점이 사라졌다. 김재환도 6타수 무안타, 정수빈 4타수 무안타 등으로 주축 타자들이 이재학 공략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산이 지난주 팀 타율 0.228에 그치며 전체적인 타격감이 좋지 않은 것도 불안 요소다.

반면 이재학이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흥미로운 관전 포인트다. 최근 등판 때마다 들쭉날쭉한 게임 내용을 보이고 있어 스스로도 반전의 계기가 필요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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