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충북, 산사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전희진 2022. 8. 10.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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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이 11시를 기해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현재 경계 단계인 서울·인천·경기·강원, '관심' 단계인 나머지 지역은 기존 위기경보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8일부터의 누적강우량이 최대 546㎜에 달했던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에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계 단계 유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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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관계자가 산사태 취약지역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산림청 제공


충청권을 중심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산림청이 11시를 기해 대전·세종·충남·충북 지역에 산사태 위기경보를 ‘경계’로 상향 발령했다.

현재 경계 단계인 서울·인천·경기·강원, ‘관심’ 단계인 나머지 지역은 기존 위기경보 단계를 그대로 유지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지역별 강우예측 분석에 따르면 충청권은 11일까지 최대 30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측됐다.

8일부터의 누적강우량이 최대 546㎜에 달했던 서울·인천·경기·강원 지역에도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경계 단계 유지가 결정됐다.

산림청은 현재 각 지자체와 함께 산사태 취약지역 2만6923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전수점검과 하반기 2차 추가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산불 피해복구지, 사방사업 대상지에서도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주요 위험지역에 대한 응급조치를 추진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계속되는 집중호우로 산사태 위험이 높다”며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에 귀 기울여 주시고 유사시 안내에 따라 신속하게 대피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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