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버킷스튜디오 "차익 실현? 또 오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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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10일 증시에서 버킷스튜디오의 주가가 또다시 상승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2분 현재 버킷스튜디오의 주가는 전날보다 5.12% 오른 3285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집중적인 상승세에 따라 차익 매물이 출회된 후 다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종목은 지난 28일부터 8거래일간 상승하다가 지난 8일 하루 만에 26.20%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정점을 찍은 뒤 지난 9일 11.72%까지 하락한 바 있다.

버킷스튜디오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유통 전문기업으로, 배우 이정재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지분 15%를 보유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정재가 제작하고 출연한 영화 '헌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버킷스튜디오도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버킷스튜디오는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한 유상증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지난 8일 300억264원 규모의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보통주 1240만6948주가 신주 발행되며, 주당 발행가액은 2418원으로 결정됐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