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삭스 주전 SS 앤더슨, 손가락 부상으로 6주 이탈
안희수 2022. 8. 10. 09:23
2021시즌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였던 시카고 화이트삭스는 올 시즌 고전하고 있다. 9일(한국시간) 기준으로 55승 54패를 기록, 지구 3위로 밀려 있다.
그러나 지구 1위 미네소타 트윈스(57승 51패)와 2.5경기 차, 2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56승 52패)와는 1.5경기 차에 불과하다. 와일드카드 순위 1위인 동부 지구 2위 토론토 블루제이스(60승 49패)도 사정권에 있다. 2020시즌 페넌트레이스는 아직 57경기가 남아 있다.
문제는 선수 이탈이다. 화이트삭스는 10일 주전 유격수 팀 앤더슨이 이탈한다. MLB닷컴은 "앤더슨이 왼쪽 중지 부상으로 6주 정도 결장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앤더슨은 지난 7일 텍사스 레인저스전 마지막 타석에서 체크 스윙을 하다가 부상을 당했다.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곧 수술도 받을 예정이다.
앤더스는 올 시즌 타율 0.301을 기록, 이 부분 팀 내 1위에 올라 있다. 호세 아브레유, 루이스 로버트 등 중심 타선에 타점 기회를 열어주던 역할을 하는 선수다. 공격 돌격대가 이탈하며, 화이트삭스의 득점력도 저하될 전망이다.
화이트삭스는 앤더슨이 이탈한 로스터 한 자리에 투수 레이날도 로페스를 올렸다. 앤더슨이 빠진 유격수는 루리 가르시아가 맡을 전망이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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