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프링어 이탈한 토론토, GG 출신 브래들리 주니어 영입

배중현 2022. 8. 10.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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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가 골드글러브(GG) 출신 외야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32)를 영입했다.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에 따르면 토론토는 브래들리 주니어와 1년 계약에 합의해 외야 보강에 성공했다. 지난해 3월 밀워키 브루어스와 계약했던 브래들리 주니어는 12월 트레이드로 ‘친정팀’ 보스턴 레드삭스 유니폼을 다시 입었다. 그러나 성적 부진(91경기 타율 0.210)을 이유로 지난 5일 방출돼 거취에 물음표가 찍힌 상태였다.

토론토는 최근 간판스타 조지 스프링어가 오른 팔꿈치 통증 문제로 전열에서 이탈, 외야 보강이 필요했다. 트레이드로 영입한 위트 메리필드를 외야수로 투입하며 공백을 최소화했지만 메리필드의 주 포지션이 2루수여서 한계가 있었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2011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40번으로 보스턴에 지명됐다. 2013년 빅리그에 데뷔한 뒤 2016년 올스타, 2018년에는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문 GG를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특히 2018년에는 보스턴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힘을 보태며 커리어의 정점을 찍었다. 하지만 준수한 수비와 달리 공격이 뒷받침되지 않으면서 가치가 급락했다.

빅리그 통산(10년) 성적은 타율 0.228 107홈런 434타점. 올 시즌에는 91경기에서 타율 0.210(271타수 57안타) 3홈런 29타점을 기록했다.

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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