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코스피, 두 달 만에 250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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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랠리 속에 두 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장중 '5만 전자'로 떨어졌다가 장 마감 전 6만원대를 회복했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6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5만960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간신히 '6만전자'를 지켜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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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코스피가 외국인의 ‘사자’ 랠리 속에 두 달 만에 25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주 하락 영향으로 장중 ‘5만 전자’로 떨어졌다가 장 마감 전 6만원대를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36포인트(0.42%) 오른 2503.4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달 25일 2400선을 탈환한 코스피는 기세를 몰아 약 2주 만에 2500선까지 넘어섰다. 종가 기준 코스피가 2500선을 기록한 것은 지난 6월 13일(2504.51)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79포인트(0.34%) 오른 833.65에 마감했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9일 연속 매수세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8억원, 1372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1767억원을 팔아치웠다.
반면 삼성전자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32% 내린 6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5만9600원까지 밀리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매수세가 유입되며 간신히 ‘6만전자’를 지켜냈다. SK하이닉스도 전날보다 1.25% 하락한 9만5100원에 마감했다. 전날 미국 그래픽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2분기 예상 매출이 전망치를 밑돌면서 반도체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임송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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