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女 청소년 핸드볼 세계선수권 결승 진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006년 첫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 국가를 상대로 7연승을 달린 한국 대표팀은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한국은 내친김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 청소년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청소년핸드볼선수권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2006년 첫 대회 이후 16년 만이다. 대표팀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김진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현지시간) 북마케도니아 스코페의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4강에서 헝가리에 30대 29 승리를 거뒀다. 이 대회는 18세 이하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
한국은 헝가리와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전을 17-16으로 한 점 앞선 채 마친 대표팀은 후반 시작 후 18-21로 역전을 허용하는 등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김서진 김민서 임서영 등의 득점과 골키퍼 김가영의 선방에 힘입어 가까스로 역전에 성공했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2018년 준결승에서 헝가리에 29대 34로 진 아픔을 설욕했다. 경기 막판 헝가리 선수의 결정적 슈팅을 막아낸 김가영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유럽 국가를 상대로 7연승을 달린 한국 대표팀은 2006년 이후 두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조별리그에서 스위스 독일 슬로바키아를 연이어 제압했고 조 1위로 오른 본선에선 루마니아와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전날 8강에서 스웨덴, 4강에서 헝가리까지 돌려 세웠다.
이 대회에서 비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4강에 오른 한국은 내친김에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한국의 상대는 전통의 강호 덴마크다. 덴마크는 2006년과 2012년 두 차례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2006년엔 한국을 33대 36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 한국으로서는 16년 만에 설욕할 기회를 잡은 셈이다. 결승전은 한국시간으로 11일 오전 1시 15분에 열린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존 리·강방천 사태 없어야” 금감원장, 자산운용업계에 경고
- 역대급 폭우 속 등장한 ‘신림동 펠프스’…갑론을박 [영상]
- 강남 폭우로 외제차만 1000여대 침수…손해액 700억 육박
- “수몰된 서울, 악어 출몰?” SNS 발칵 뒤집은 사진
- ‘무등산 들개를 잡아라’…합동포획단에 떨어진 특명
- 물난리에 체육관 침수까지…양치승 “밤새 물 제거했다”
- 한화 김승연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별세…향년 61세
- 하룻밤 새 침수 차량 이미 2000여대…보험처리 어디까지
- “대통령님 파이팅!” 기자의 뜬금포… 尹은 “허허”
- 물에 잠긴 슈퍼카·버려진 차… 강남 물폭탄 ‘재난영화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