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비 송선이 '사촌 언니' 소녀시대 유리에게 [종합]

조혜진 기자 2022. 8. 9.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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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트라이비(TRI.BE) 송선이 사촌언니인 소녀시대 유리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표했다.

그룹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싱글 'LEVIOSA(레비오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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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트라이비(TRI.BE) 송선이 사촌언니인 소녀시대 유리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을 표했다. 

그룹 트라이비(송선, 켈리, 진하, 현빈, 지아, 소은, 미레)가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세 번째 싱글 'LEVIOSA(레비오사)'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새 싱글 'LEVIOSA'는 트라이비만의 키치한 악동 무드와 싱그러운 여름을 닮은 청량함, 틀을 깨는 하이틴 감성을 담은 신보다. 

약 10개월 만에 컴백한 트라이비는 지난 5일, 15주년 기념 정규 7집을 발매한 '레전드 걸그룹' 소녀시대와 활동이 겹치게 됐다. 특히 리더 송선은 소녀시대 유리와 사촌지간인 만큼, 이들의 만남에도 관심이 모였다.

8월에 함께 컴백 활동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송선은  "컴백 시기가 겹친다는 소식을 알았다. 저희(트라이비) 컴백 전에 (소녀시대가 먼저 컴백) 한다고 이야기를 들었어서 언니가 꼭 음악방송에서 만나자고 했다"고 이야기했다.

사촌언니이자 선배인 유리와 직장 동료로서 처음 마주하게 된 것을 두고 송선은 "이게 꿈이었다"며 벅찬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선은 "음악방송에서 소녀시대 선배님 만나는 게 꿈이었는데 이렇게 (시기가) 맞아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설레고 떨린다"고 덧붙였다.

유리에게 한 마디를 부탁하자 송선은 "유리 언니. 메시지로도 말을 했지만, 나의 롤모델이자 언니로서 많이 존경한다. 언니처럼 되는 게 내 꿈"이라며 "꿈을 이룰 수 있게 열심히 할 테니 우리 트라이비 많이 지켜봐 달라"는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해 뭉클함을 안겼다.

여기에 더해 송선은 "챌린지를 준비했다"며 소녀시대의 신곡 '포에버 원' 노래와 안무를 선보이기도 했다. 이후 그는 "소녀시대 선배님 사랑해요"라는 고백을 전해 미소를 안겼다.

한편, 트라이비의 세 번째 싱글 'LEVIOSA'와 타이틀곡 'KISS'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타이틀곡 'KISS(키스)'는 강렬한 드롭 파트와 중독성 강한 훅, 트라이비만의 독보적인 에너지가 빛나는 보컬이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가사에는 '자신감 있는 내 모습에 부러워만 하지 말고, 스스로 마법 같은 순간을 만들자'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퍼포먼스에서 역시 가사에 맞게 자신간 넘치는 당당한 모습을 선보여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타이틀곡 외에도 트라이비 멤버 7인을 행운의 상징 777(Triple 7)에 비유해 '더 높은 하늘로 날아오르자'는 희망찬 메시지를 담아낸 'In The Air (777)'까지 총 2개의 트랙이 수록됐다.

사진=김한준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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