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 등 완성차, 침수차량 특별지원

현대차

완성차 업계가 수해차량 특별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차와 기아는 수해 차량이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오토큐(기아)로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대상은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이며 300만원 한도로 지원된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 차주가 렌터카를 이용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 절반을 지원한다. 

기아는 고객이 수해 차량을 폐차하고 기아 차량을 재구매하면 최장 5일 동안 무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법인·영업용·화물 차량은 예외다. 

쌍용차는 수해 차량 특별정비 캠페인을 실시한다.

쌍용차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 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 차량을 정비해준다.

자차보험 미가입 차량은 총수리비(공임 포함) 40%를 할인해 준다.

피해 차량 소유주가 쌍용차를 다시 구매하면 토레스를 제외한 차종에 한해 20만원을 할인해준다. 

재난·재해 지역으로 선포되면 관청과 전담팀을 편성, 긴급 출동·무상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토요타코리아와 렉서스코리아도 내일(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센터에서 침수차량을 지원한다. 차주는 14가지 항목을 무상으로 점검받을 수 있다.

유상 수리 시 300만원 내에서 공임과 부품가격을 30% 할인해준다. 보험수리 시 50만원까지 운전자 자기부담금이 지원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