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정전·침수 피해 입은 서울 영화관들..영업 중단

정혜정 2022. 8. 9.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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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바라본 한강이 중부지방 집중 호우로 인해 흙탕물로 변해 있다. 뉴시스

서울 지역에 쏟아진 집중호우로 정전 등 피해를 입은 영화관들이 일시적으로 운영을 중단했다.

9일 극장가에 따르면 메가박스 이수와 같은 건물에 입주한 예술영화관 아트나인, 롯데시네마 신대방·신도림·독산 등 서울 남부지역 일부 영화관이 정전·침수 문제로 영화 상영을 못하고 있다.

이들 영화관은 상영을 중단하는 한편 GV(관객과 대화) 등 행사 일정을 취소했다.

롯데시네마는 경기 성남시에 있는 판교점도 빗물이 들어차 이날 영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아트나인은 "건물 전체 정전과 비 피해로 금요일(12일)까지 극장과 식당 운영이 불가능하다"며 "자체 시스템 접속도 어려운 상황이어서 예매하신 고객은 자진 취소를 부탁드린다"고 공지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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