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베나다파립', 미국 FDA 희귀의약품 지정

신은진 헬스조선 기자 2022. 8. 9.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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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이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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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제공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의 표적항암제 신약후보물질 ‘베나다파립(venadaparib)'이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지주회사인 일동홀딩스의 신약 개발 전문 자회사로, 현재 베나다파립을 비롯한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개발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베나다파립’은 ‘파프(PARP)’ 저해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 물질로, 현재 위암, 유방암, 난소암 등 고형암을 대상으로 하는 표적 치료 항암제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아이디언스 측은 베나다파립에 대한 비임상 연구 데이터와 현재까지 진행된 임상 결과 등을 토대로 최근 FDA로부터 위암과 관련한 희귀 질환 치료 물질로 지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아이디언스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중국에서 베나다파립의 위암 치료 병용 요법과 관련한 임상 1b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아이디언스 관계자는 “희귀의약품 지정으로 베나다파립과 관련한 임상·허가 추진 등 상용화 작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2026년 신약허가신청(NDA)을 목표로 다국가 임상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 파트너 발굴, 라이선스 아웃(기술 이전) 등도 함께 모색할 방침”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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