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비 소식.. 감전 사고 예방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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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소식이 계속되고 있다.
비가 오는 날씨엔 감전 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잦은 비로 공기 중 습도가 높아지고, 많은 비가 내리면 평소보다 전기가 잘 통해 감전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감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방법을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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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비가 오기 전에 미리 전기시설을 점검할 것을 권한다. 낡았거나 손상된 전선은 바로 교체하고, 누전차단기 등의 작동 여부를 확인해야 전기 화재나 감전 사고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배관 전선 껍질 역시 벗겨지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 전선이 금속이나 젖은 물체에 닿지 않도록 한다.
많은 비가 내릴 땐 전봇대에 연결된 전선이 끊어지기도 한다. 이때 끊어진 전선엔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로등, 교통신호등 등 전기를 이용하는 시설물이 물에 잠겨도 가까이 가면 안 된다. 집이 침수 피해를 입었다면 물을 퍼내기 전에 반드시 배전반의 전원 스위치부터 내려야 한다. 전기기기를 통해 전기가 흘러 감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전기제품은 손이나 발에 묻은 물기를 닦은 뒤 취급한다. 휴가철 계곡 근처 등 피서지를 방문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 같은 장소는 전기를 임시 배선해 사용하고 있어 누전으로 인한 감전 사고 위험이 높아 전기사용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컴퓨터 등의 플러그를 뽑아둔다. 가급적 등산·골프·낚시 등 야외활동도 자제해야 한다. 만약 야외에 있을 때 낙뢰가 치면 건물이나 자동차 안과 같은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특히 자동차 안에 있다면 주행을 멈추고 라디오를 끈 채 차 안에 그대로 있는 것이 좋다.
감전으로 인해 화상을 입었다면 마른 수건이나 고무장갑 등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체를 이용해 환자와 감전 요인을 분리하고, 가능한 한 빨리 병원을 찾아 진료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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