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 54억달러에 인수

대니얼 오 2022. 8. 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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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한 화이자가 풍부한 현금을 발판으로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BT)를 5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이자는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해 승인된 몇 안 되는 치료제를 개발한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를 인수에 합의를 마쳤다"며 "이는 이미 2030년까지 인수합병 등으로 의료 개발 사업으로 250억달러의 수익을 추가하려는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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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세계적인 제약사로 도약한 화이자가 풍부한 현금을 발판으로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GBT)를 5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화이자는 GBT를 인수하며 겸상적혈구질환(sickle-cell disease) 치료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CNBC는 "겸상적혈구질환은 신체 주위에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비정상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유전성 혈액 질환"이라며 "이 장애는 주로 아프리카, 카리브해, 중동, 지중해 동부 및 아시아 출신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친다"고 전했다.

이어 "화이자가 글로벌 블러드 테라피틱스를 추가하면서 화이자의 희귀병 사업을 강화하게 된다"며 "현재 겸상적혈구질환으로 미국에서만 약 10만명, 그리고 흑인을 포함한 전 세계적으로 약 2천만명에게 영향을 미치는 유전성 혈액 질환인 겸상적혈구질환 치료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화이자는 이에 대해 "세계적으로도 겸상적혈구질환에 대해 승인된 몇 안 되는 치료제를 개발한 글로벌 블러드 테라퓨틱스를 인수에 합의를 마쳤다"며 "이는 이미 2030년까지 인수합병 등으로 의료 개발 사업으로 250억달러의 수익을 추가하려는 일련의 과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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