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경보..지하철 막차 30분 연장한다

임채현 2022. 8. 8.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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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우선 시는 이날 퇴근시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지하철은 5~7호선과 신림선에서 퇴근 시간대 각 2회씩 총 8회 증회 운행하고, 막차 시간대에는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 모두 30분씩 연장해 74회 증회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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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막차시간은 연장 운행에서 제외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모레까지 최대 35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알려지며 호우경보가 발효된 8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 일대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며 길을 지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서울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시가 지하철 막차 시간을 연장한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비상수송대책을 8일 밝혔다.


우선 시는 이날 퇴근시간부터 호우경보가 해제될 때까지 대중교통 집중 배차시간을 늘리고 막차시간도 연장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퇴근길 집중 배차시간은 기존 오후 6시~8시에서 오후 6시~8시30분으로, 출근길 집중 배차시간은 오전 7시~9시에서 7시~9시30분으로 각 30분 늘린다.


지하철 막차시간 역시 기존 익일 새벽 1시에서 1시30분으로 연장된다.


지하철은 5~7호선과 신림선에서 퇴근 시간대 각 2회씩 총 8회 증회 운행하고, 막차 시간대에는 1~9호선, 우이신설선, 신림선에서 모두 30분씩 연장해 74회 증회 운행한다.


버스도 전체 차량 모두 출·퇴근 집중 배차시간을 30분 연장 운행한다. 다만 버스 막차시간은 연장 운행에서 제외된다.


서울시는 대중교통 상황과 도로 통제구간 안내 등을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호우경보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백호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짧은 시간 서울 전역에 호우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안전한 이동을 위해 도로상황 확인과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며 "출퇴근 등 불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시민 이동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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