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플러스 신용대출' 한도·대상 확~ 늘어난다
고신용자 희망대출플러스는 고(高)신용 자영업자·소상공인에게 신용대출을 공급하는 금융 지원프로그램이다. 나이스평가정보 개인 신용점수 920점 이상인 소상공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연 1.5%의 초저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관련 신용도를 감안할 때 대출한도가 다소 적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사업자별 대출한도를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늘렸다. 이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1000만원을 받은 고신용자라면 대출한도 3000만원 내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중·저신용자 상태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 특례보증, 소상공인진흥공단 희망대출을 받은 후 고신용자가 됐을 경우에도 대출 잔여한도 3000만원 내에서 추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자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방역지원금 수급자만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신청할 수 있었다. 이번 개편을 통해 손실보전금을 수급한 고신용자도 지원 대상에 추가된다.
해당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개편내용은 이날(8일) 대출 접수 건부터 적용된다. 예산 1000억원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상자는 NH농협·신한·우리·SC·하나·기업·KB국민·수협·대구·부산·광주·제주·전북·경남은행 등 14개 은행 창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일부 은행은 자사 애플리케이션(App)을 통해 비대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
[고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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