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현장] "모두가 공감할 이야기"..'개미가 타고 있어요', 주식 통해 짚어낼 현실

장수정 2022. 8. 8. 15: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주식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내용을 담는 주식 공감 드라마다.

그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주식 열풍이 부는데, 주식 관련 드라마는 없더라. 그래서 우리가 한 번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잃었던 이야기, 올랐던 이야기를 재밌게 풀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일 티빙 통해 공개

'개미가 타고 있어요'가 주식 이야기를 통해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8일 열린 티빙 오리지널 '개미가 타고 있어요'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는 최지영 PD와 배우 한지은, 홍종현, 정문성, 김선영, 장광이 참석했다.


ⓒ티빙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미스터리한 모임 속 다섯 명의 개미가 주식을 통해 인생을 깨닫는 내용을 담는 주식 공감 드라마다.


최 PD가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를 밝혔다. 그는 "'동학개미운동'이라는 신조어가 생길 정도로 주식 열풍이 부는데, 주식 관련 드라마는 없더라. 그래서 우리가 한 번 만들어보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잃었던 이야기, 올랐던 이야기를 재밌게 풀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배우들 또한 '주식'이라는 소재의 매력을 강조했다. 결혼을 앞둔 백화점 판매왕이었지만 주식투자로 전세 계약금을 날려버린 명품 매장 판매직원 유미서 역을 맡은 한지은은 "주식이라는 소재가 신선했다. 요즘 많은 분들의 관심사인데, 주식을 다루는 드라마는 없더라. 신선했다. 한편으로는 주식이라는 소재가 무거울 수도 있는데, 유쾌하게 볼 수 있다는 게 참신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주식을 통해 돈을 잃은 경험이 있었다는 한지은은 "미서에게 이입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게 주식에 입문하게 되는 과정이 정말 같았다. 들었던 말도 똑같았다. 이건 모든 입문자들이 듣는 말인가 싶을 정도였다"라고 공감을 예고했다.


주식 창만 보면 거품 물고 쓰러지는 주식 트라우마의 소유자, 편의점 아르바이트생 최선우를 연기한 홍종현 또한 공감대 형성에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소재 자체도 신선했고, 다섯 명의 개미들이 등장하는데 개미들의 상황과 감정이 현실감이 있다고 생각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라도 이런 상황에선 이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선우 캐릭터를 통한 위로의 메시지도 예고했다. 홍종현은 "선우는 과거 트라우마로 인해 어떤 사건들을 겪는다. 다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캐릭터인데, 극이 진행되면서 스터디 모임의 회원들을 만나고 미서를 만나며 변화하고 마음을 연다. 한 단계 성장하기도 하고. 그런 부분들을 느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 그 과정에 대해 고민을 했다"라고 말했다.


전 세계를 여행하며 하루 벌어 하루 놀던 욜로 프리터족 강산을 연기한 정문성은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그는 가발 등을 통해 비주얼 변화를 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 "긴 머리 가발을 썼었다. 너무 간지럽고 덥고 불편하고, 오래 쓰고 있으면 정신도 몽롱해지곤 했다. 그래서 몽롱한 상태에서 선을 겨우 넘지 않는 연기들을 했었다. 나중에 '이렇게 해도 되나?'라고 할 정도로 몽롱한 상태에서 한 연기가 캐릭터를 만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선영은 족발집 사장 정행자 역을, 장광은 퇴직한 영어교사 김진배 역을 맡아 주식을 통해 인생 2막에 도전한다. 평범한 인물들이 우연한 계기로 주식에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선영은 "주식에 대해 전혀 모르는 분이다. 관심도 없고. 그러나 우연한 계기로 '한 번 해봐?'라고 하게 된다. 그 시도 자체에 공감을 했다. 나도 지금 주식을 안 하는데, 정행자처럼 우연한 기회가 오면 어떨까 싶다. (저처럼) 그런 분들이 많으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섯 개미들이 선사할 유쾌한 에너지도 예고했다. 홍종현은 "늘 하루에 한 번씩은 터졌던 것 같다. 저희가 다 모이는 스터디 그룹 씬을 촬영하는 장면에서 특히 그랬다. 함께 절을 가기도 하는데, 모였을 때 즐거운 장면들이 더 많았다"라고 말했다.


'개미가 타고 있어요'는 오는 12일 티빙을 통해 공개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