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토마토축제 10만명이 즐겼다.. 성황속 마무리

한윤식 2022. 8. 7.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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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열린 강원 화천토마토축제가 대표적인 여름축제의 명성을 실감케했다.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7일 개막 사흘째를 맞아 주요 행사장에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조직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내국인 10만4577명, 외국인 2706명 등 10만7280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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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강원 화천군 사내면 사창리 일대에서 열린 화천토마토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황금반지를 찾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3년만에 열린 강원 화천토마토축제가 대표적인 여름축제의 명성을 실감케했다.

지난 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 이번 축제는 7일 개막 사흘째를 맞아 주요 행사장에 축제를 즐기려는 많은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축제조직위는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내국인 10만4577명, 외국인 2706명 등 10만7280명이 축제장을 찾은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개막 첫날 사내생활체육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린 축하공연에는 관관객들이 이어지며 군장병과 주민등 2만3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축제 이틀쨰인 6일, 오전 일찍부터 사내면 사창리 문화마을 일대에는 몰려든 차량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오전 11시 축제 메인 프로그램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이벤트가 시작되자 축제의 분위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축제의 메인 이벤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는 올해도 가장 큰 인기를 끌었다.

붉은 토마토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기 위해 내·외국인과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는 관광객들이 참여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행사장에 마련된 '1000인의 스파게티' 등 화천의 대표 농산물인 토마토와 접목한 이벤트장에는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찾아 색다른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밖에 '토마토 홍보관', 찰토마토를 직접 시식하고 구매할 수 있는 농특산물 판매관에도 토마토를 구입하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를 즐기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들은 축제의 백미인 '황금반지를 찾아라' 프로그램이 참여해 붉은 토마토속에 숨겨진 금반지를 찾아 환호하는 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화천군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연중 지속된 공격적 마케팅을 펼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축제는 7일 오후 사내생활체육공원에서 '270인과 함께 하는 사단가 제창' 이벤트를 끝으로 화천토마토축제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화천토마토축제는 민군관 상생은 물론 도시와 농촌, 소비자와 기업 등을 연결해주는 화합의 한마당"이라며 "축제 방문객 모두가 즐거운 추억을 쌓고 돌아가실 수 있도록 안전한 축제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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