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민 마음 치유하는 아름다운 하모니 울렸다

한윤식 2022. 8. 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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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접경지역 화천의 청소년들이 빚어내는 평화의 하모니가 3년 만에 다시 울려 펴졌다.

매년 여름 열리던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돼 많은 군민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문순 군수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한여름 밤의 하모니'는 이제 지역의 대표 청소년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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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밤의 하모니'합동 연주회 6일 성료
화천군 음악교육 수강 청소년 등 200명 참
2022 한여름밤의 하모니 합동연주회가 지난 6일 밤 사내복합체육관에서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 학생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원 접경지역 화천의 청소년들이 빚어내는 평화의 하모니가 3년 만에 다시 울려 펴졌다.

화천군은 6일 오후 7시, 화천토마토축제가 열리고 있는 사내면에 지난달 문을 연 사내복합체육관에서 ‘2022 한여름 밤의 하모니’합동 연주회를 개최했다.

매년 여름 열리던 이 행사는 2019년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열리지 못하다가 3년 만에 재개돼 많은 군민들과 청소년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번 공연에는 화천군이 지원 중인 음악 및 악기교육을 수강생 200여 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마음을 아름다운 음악선율로 위로했다.

참여자들은 공연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가며 호흡을 맞춰왔다.

공연에는 오케스트라 못지 않은 클라리넷과 오보에, 트럼펫,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베이스, 색소폰 등의 악기가 대거 동원됐다.

공연에서는 청소년들 뿐 아니라 주민과 관광객들의 향수를 자극할 사운드 오브 뮤직, 피아졸라 메들리, 윌리엄텔 서곡, 트로트 메들리 등 우리에게 친숙한 연주곡과 합창곡이 선을 보였다.

마지막 무대는 참가자 전원과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고향의 봄’이 장식해 큰 감동을 만들어냈따.

최문순 군수는 "매년 여름에 열리는 ‘한여름 밤의 하모니’는 이제 지역의 대표 청소년 문화 콘텐츠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며 "3년 만에 재개되는 만큼, 많은 군민들이 오셔서 격려와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화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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