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러시아 대안 시장개척에 나서..대규모 무역사절단 파견

노재현 2022. 8. 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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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를 대안하는 시장개척을 위해 대대적으로 꾸린 경북도의 무역사절이 장도에 올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무역사절단이 5박 7일 일정으로 몽골 및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사절단은 이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현지 사무소 개소식 ▷무역사절단 격려 및 일홈 하이드로프 섬유협회장 간담회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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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아제르바이잔에 40여개사
자매우호지역과의 교류 확대 위한 상생협력 모색
에너지, 농업분야, 스타트업기업 육성협약 체결

우크라이나와 전쟁중인 러시아를 대안하는 시장개척을 위해 대대적으로 꾸린 경북도의 무역사절이 장도에 올랐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무역사절단이 5박 7일 일정으로 몽골 및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수출시장 확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신 시장 진출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공략지는 러시아 대안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몽골, 탄탄시장의 선두주자인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카스피해의 진주라고 불리는 아제르바이잔 등이다. 

무역사절단도 이들 국가가 선호하는 섬유기계, 화장품, 생활용품, 의류, 태양광업체 등 총 40여 개사로 꾸려졌다.  

사절단은 우선 7일부터 9일까지 몽골을 방문해 ▷에너지분야 및 농업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 체결 ▷아마르 사이한 부총리 등과 상호협력방안 논의 ▷수출상담회 및 자원봉사활동 등을 추진한다. 

이번 몽골 방문단에는 신우피앤씨(성인용 기저귀) 김종호 대표이사를 기업체 단장으로 의류, 화장품, 상하수도용품, 생활용품, 산업용 장갑, 태양광 기업체 등 총17개사가 참여한다. 

사절단은 이어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 현지 사무소 개소식 ▷무역사절단 격려 및 일홈 하이드로프 섬유협회장 간담회를 갖는다.

특히 미르자예프 조이르 토아로비치 타슈켄트주지사, 아르뜨이크호지예 타슈켄트시장 및 사마르칸트주지사, 상원 수석부의장, 투자대외무역부장관 등과 만나 상호교류를 위한 업무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카자흐스탄을 비롯한 탄탄국가(우즈베키스탄, 키르키스탄, 투르메니스탄, 타지키스탄)는 화장품을 비롯해 콜라겐 등 한류에 대한 인기가 매우 높아 다양한 제품들이 수출되고 있다.

이철우 지사는 “최근 러시아-우크라인나 전쟁으로 세계경제가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국내경제 상황도 고금리, 고환율, 고물가, 고유가의 여파로 인해 중소기업의 수출현장도 상당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러시아 대안 수출시장 공략해 현재의 수출파고를 넘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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