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말에도 1만명대 확진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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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에서 하루 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만 614명이 늘어났다.
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721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이 늘어난 85만 2173명이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5847명, 해외유입 46명 등 총 58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88만 8818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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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현재 대구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4721명(해외유입 35명 포함)이 늘어난 85만 2173명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월 31일 일일 신규 확진자 2506명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각 지역별로는 대구 달서구 921명, 북구 897명 수성구 714명, 동구 686명, 달성군 677명, 서구 267명, 남구 197명, 중구 163명 등이다.
전날 하루 1875명이 완치되면서 현재까지 누적 완치자는 82만 178명으로 증가했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확진환자는 2만 7542명이다. 대구의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45.0%이다.
재택치료자는 4082명이 추가돼 2만 5767명으로 집계됐다.
경북은 이날 0시 기준 국내감염 5847명, 해외유입 46명 등 총 5893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88만 8818명으로 늘어났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오미크론이 대세였던 지난 4월 3일(6297명) 이후 18주 만에 최다 기록이다.
지역별로는 포항(1167명)과 구미(1105명)가 닷새째 네 자릿수 증가세를 이어갔다.
또 경산 711명, 경주 510명, 김천 368명, 안동 345명, 영주 303명, 칠곡 197명, 상주 189명, 문경 151명, 영천 150명 등 23개 모든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국외감염 제외)는 5118.4명이며,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3만 6197명이다.
직전 주 대비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1420명, 격리자는 1만 1845명 각각 늘어났다. 병상가동률은 일주일 전 28.7%에서 38.1%로 올라갔다.
재택치료자는 일주일 전에 비해 9235명 늘어난 3만 1105명이며,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7%, 4차 12.2%다.
대구·경북=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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