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감염' 바이든 음성 판정.. 격리는 계속

김철오 2022. 8. 7.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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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음성 판정을 확인한 케빈 오코너 주치의의 서한을 공개했다.

오코너는 "대통령의 상태가 여전히 좋다. 바이든 대통령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차원에서 2차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엄격한 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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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격리 상태로 화상 연설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신속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2차 음성 결과를 확인할 때까지 격리는 계속된다.

미 백악관은 6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음성 판정을 확인한 케빈 오코너 주치의의 서한을 공개했다. 오코너는 “대통령의 상태가 여전히 좋다. 바이든 대통령은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차원에서 2차 음성 결과를 받을 때까지 엄격한 격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됐다. 같은 달 27일 음성 판정을 받고 대외 활동을 재개했지만 불과 사흘 뒤인 30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에 들어갔다.

바이든 대통령의 코로나19 재발 원인은 코로나19 치료제 복용 초기에 호전된 증상이 이후에 다시 나타나는 ‘팍스로비드 리바운드’ 현상 때문으로 분석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격리를 해제하면 폭우 피해를 입은 켄터키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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