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이병근 수원 감독 "현규가 출전 시간 너무 짧은 것 아니냐고.."

조효종 기자 2022. 8. 6.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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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수원삼성 감독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현규 활용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이 감독은 오현규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컨디션이 좋다. 대구전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고 득점도 했다. 병준이와 진우가 전반전 적극적으로 해주고, 후반전에 현규가 들어가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답한 뒤 "현규가 지난 김천전 17분에서 20분 정도(후반 32분 투입) 뛰었는데 너무 짧은 것 같다고 하더라. 투입 시기를 같이 조금 더 생각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오늘은 김천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할 수 있다. 대구전에서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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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근 수원삼성 감독. 서형권 기자

[풋볼리스트=수원] 조효종 기자= 이병근 수원삼성 감독이 최근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오현규 활용 방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6일 오후 7시 30분부터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수원삼성이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를 치른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지난 대구전은 굉장히 치열한 경기였다. 부상 선수가 나오기도 했다. 결과가 안 좋았으면 치명적이었을 텐데 결과가 좋아서 선수들이 하나로 뭉치는데 도움이 됐다. 많은 것을 얻은 경기였다"고 10경기 무승을 끊어낸 지난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그동안 체력 소진이 많았기 때문에 뛰지 않았던 선수들을 활용하는 것이나 회복에 중점을 두고 이번 경기를 준비했다. 라스, 이승우 선수가 오늘 복귀하는데 지난 경기에서 당했던 게 있다. 두 선수를 대인 마크, 협력 수비하는 것에 대해 이야기했다. 직전 경기 득점이 나오면서 공격적으로 약속한 것들이 잘 맞아떨어지고 있다는 느낌이다. 약속대로 플레이한다면 우리도 기회를 만들고 득점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힘든 경기가 될 거라 생각하지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고 이날 경기 준비한 내용과 각오을 설명했다.


수원은 지난달 A매치 휴식기를 기점으로 공격적인 면에서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감독은 이에 대해 "하프 스페이스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 등에 대해 휴식기 동안 고민과 연구를 많이 했다. 김천(상무)전부터는 우리가 하고자 하는 대로, 약속한 대로 경기가 이루어지고 있다. 오늘도 과정이 잘 진행된다면 골을 넣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수원은 이날 안병준, 전진우를 선발로 내세운다. 지난 경기 결승골을 넣은 오현규는 벤치에서 대기한다. 이 감독은 오현규 활용 방안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컨디션이 좋다. 대구전에서 정말 열심히 뛰었고 득점도 했다. 병준이와 진우가 전반전 적극적으로 해주고, 후반전에 현규가 들어가면 결과를 낼 수 있다"고 답한 뒤 "현규가 지난 김천전 17분에서 20분 정도(후반 32분 투입) 뛰었는데 너무 짧은 것 같다고 하더라. 투입 시기를 같이 조금 더 생각해 보자고 이야기했다. 오늘은 김천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부여할 수 있다. 대구전에서 기대할 만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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