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친구 베키지"..방탄소년단(BTS) 제이홉, 롤라팔루자 무대서 빛난 우정

이정범 기자 2022. 8. 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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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과 미국의 팝스타 베키 지(Becky G)의 우정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베키 지는 2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공연에 함께 참여한 모습을 담은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며 "초대해 줘서 고맙다. 3년 만에 우리가 해냈다. 놀랍다. 우리는 음악으로 통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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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과 미국의 팝스타 베키 지(Becky G)의 우정이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베키 지는 2일, 자신의 SNS 트위터에 제이홉의 롤라팔루자 공연에 함께 참여한 모습을 담은영상과 사진을 게재하며 “초대해 줘서 고맙다. 3년 만에 우리가 해냈다. 놀랍다. 우리는 음악으로 통했다”라는 글을 올렸다. 제이홉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무대 안팎에서 베키 지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베키 지는 2019년 발표된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치킨 누들 수프’는 미국 빌보드 핫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에 오르며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지만 정작 두 사람의 라이브 공연은 볼 수 없었는데, 발표 3년 만에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성사된 것이다.

제이홉과 베키 지의 ‘치킨 누들 수프’ 무대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관객들은 한국어, 영어, 스페인어 등 3개 국어로 이루어진 노래 가사를 완벽하게 따라 부르며 공연장의 열기를 최고로 끌어올렸다.

공연 직후 무대에서 제이홉은 3년 만에 처음으로 함께 공연하게 된 것을 강조했고, 베키 지는 “아티스트로서 나에게 정말 소중한 순간이다. 정말 자랑스럽다”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제이홉도 베키 지에게 감사 인사를 건넸고 ‘내 친구’라고 부르며 포옹을 나눴다.

그는 지난 7월 31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22 롤라팔루자 페스티벌에서 1시간 동안 단독 공연을 펼쳤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으로 미국 대형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발탁돼 큰 주목을 받았으며 해외 유명 언론들은 “음악 역사에서 눈에 띄는 한 페이지를 장식할 것”이라며 극찬했다. 현장에는 10만 5000명의 관객이 모였고 온라인 생중계는 미국 이외의 국가들에서 1500만 명이 동시접속할 정도로 세계적인 화제를 모았다.

제이홉은 오는 8일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 10일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할 예정이다.

사진 = 제이홉 인스타그램, 베키지 트위터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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