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2.2조원에 로봇청소기업체 아이로봇 인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마존은 5일(현지시간)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을 총 17억달러(2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는 2017년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137억 달러)와 2021년 할리우드 영화사 MGM(84억5000만 달러), 1차 의료기관을 운영업체 원메디컬(39억 달러)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아마존은 5일(현지시간) 로봇청소기 업체 아이로봇을 총 17억달러(2조20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당 61달러(7만9200원) 규모다.
아이로봇은 로봇청소기 '룸바'로 잘 알려진 기업이다. 데이브 림프 아마존 수석 부사장은 "수년간 아이로봇은 실용적이고 독창적인 제품으로 청소법을 재발견하는 능력을 입증해왔다"며 "소비자들의 생활을 더 쉽고 즐겁게 하기 위해 아이로봇팀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이번 인수로 로봇 분야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가정용 다기능 로봇 '아스트로'(Astro)를 공개하며 로봇 분야에서 공격적 투자를 예고했었다.
이번 인수는 2017년 유기농 식품 체인 홀푸드(137억 달러)와 2021년 할리우드 영화사 MGM(84억5000만 달러), 1차 의료기관을 운영업체 원메디컬(39억 달러)에 이어 4번째로 큰 규모다.
이날 오후 현재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아이로봇의 주가는 19%이상 치솟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아마존은 1.6%가량 하락했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몰웨딩 원해" 유난히 말 없던 신부…결혼 후 밝혀진 '반전'이 - 아시아경제
- "동기 구속에도 공연한 임영웅, 위약금 내줘"…김호중 극성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은반지 고르다 갑자기 국민체조…여성 2인조 황당 절도 - 아시아경제
- 음식배달 8시간 후 리뷰 올린 고객…"속눈썹 나왔으니 환불해줘요" - 아시아경제
- "너무 미인이세요" 자숙한다던 유재환, 일반인 여성에 또 연락 정황 - 아시아경제
- 식당 앞에서 '큰 일' 치른 만취남성, 갑자기 대걸레를 잡더니 '충격' - 아시아경제
- "훈련병 사망글 모조리 없애고 숨기고…내부는 더 할 것" - 아시아경제
- 입냄새 얼마나 끔찍하면 별명까지…16년만에 붙잡힌 성폭행범 - 아시아경제
- 냉면 먹고 1명 사망·30명 식중독…업주는 집행유예 2년에 사회봉사 처벌 - 아시아경제
- "푸바오 갈때는 울더니 훈련병 죽으니 조롱"… 서울대 학생 분노글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