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노조, 연봉 6% 인상 요구..9월 총파업 예고

오주연 2022. 8. 5.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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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6%대 연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임금 6.1%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금융산업협의회)은 임금 인상률로 1.4%를 제시하고, 근무시간 단축과 영업점 유지 등에도 난색을 보이고 있다.

금융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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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6%대 연봉 인상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 예고에 나섰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 과정에서 임금 6.1% 인상과 주 36시간 근무, 영업점 폐쇄 금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사측(금융산업협의회)은 임금 인상률로 1.4%를 제시하고, 근무시간 단축과 영업점 유지 등에도 난색을 보이고 있다.

금융노조와 사측은 지난달 임금협상 결렬 이후, 중앙노동위원회 쟁의 조정회의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금융노조는 오는 19일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만약 가결될 경우 다음달 은행 업무를 중단하는 총파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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