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제2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서 메달 25개 획득 [교육소식]

강종효 2022. 8. 5.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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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 역도부(감독 진영삼)가 8월2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평택 안중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한국실업역도연맹회장배 역도경기대회 및 제22회 전국대학생역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0개를 획득하고 1개의 대회 신기록을 수립했다.


대회 남자부에서 –89kg급 하영수(스포츠과학과 2) 선수와 –81kg급 최승현(체육교육과 1) 선수가, 대회 여자부에서는 +87kg급 박수빈(체육교육과 3학년) 선수와 –76kg급 김예은(체육교육과 2) 선수, -71kg급 강채연(스포츠과학과 1) 선수가 인상, 용상, 합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며 3관왕을 달성했으며 박수빈 선수는 인상에서 대회신기록 수립했다.

이와 함께 남자부 +109kg급에 출전한 이형민(스포츠과학과 3) 선수, -89kg급 김동욱(체육교육과 1) 선수 여자부 -64kg급에 출전한 강지수(스포츠과학과 3) 선수는 인상, 용상, 합계 각각 2위를 차지했고, –109kg급 유동성(스포츠과학과 1) 선수는 인상에서 2위를 차지해 은메달 10개를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 남·여 국가대표팀 등 28개 유도팀 하계전지훈련 유치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단장 강도명)가 남·여 유도 국가대표팀을 포함한 전국 고등부, 대학부, 실업팀 등 28개 유도팀 350여명이 참여하는 하계전지훈련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계전지훈련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12일간 마산대학교 유도훈련장과 미래관 7층에서 실시하며 훈련에 참가하는 선수들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기초 및 전문체력 측정, 재활 프로그램, 컨디셔닝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하계전지훈련 유치는 1월 동계전지훈련 이후 대한유도회와 마산대,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의 지속적인 교류와 서비스 지원으로 성사됐다.

동계전지훈련 당시 국가대표팀 선수들은 훈련 후 경남지역 유도 선수들과 기술 공유 시간을 가지며 지역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고, 그 결과 2022 하계전국남·여대학유도연맹전에서 마산대학교 유도팀은 여대부 단체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유도 동계전지훈련 개최로 25개 팀 338명의 선수들이 2주간 훈련해 2억7000여만원의 경제파급효과를 내어 지역내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양효과를 톡톡히 봤으며 하계전지훈련으로는 선수 및 지도자 350여명의 방문으로 2억9000여만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강도명 단장은 "동계에 이어 하계전지훈련까지 유치하게 됐다"며 "남·여 유도국가대표선수 포함 28개 우수 유도팀 선수들이 불편함 없이 훈련을 마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는 경남도의 지원을 받아 2020년 5월 마산대 미래관 7층에 개소해 ICT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스포츠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도내 기술력을 가진 기업과 협업해 ICT기술 기반의 혁신 스포츠용품 개발사업, AI학습용 모델 개발사업 등 다양한 공모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창신대-굿네이버스, 여름 방학교실 진로체험 프로그램 진행

창신대학교(총장 이원근)는 굿네이버스 경남서부지부(지부장 강성완)와 4일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여름 방학교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창신대와 굿네이버스의 공동 주최로 진행된 이번 여름 방학교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창신대의 중장기 발전계획인 CSU VISION 2030의 지역사회 공유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내 8개 초등학교 및 2개 지역아동센터, 180여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특히 이번 여름 방학교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본인의 장점과 역량을 발견해 주체성을 가지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창신대 간호학과, 미용예술학과, 유아교육과, 항공관광전공, 항공정비기계전공의 참여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슬기로운 간호생활 체험’, ‘K-POP 헤어디자이너 체험’, ‘레고블럭을 활용한 창의성 체험’, ‘항공사 승무원 및 호텔리어 체험’, ‘항공정비 및 드론체험’ 등 8개 세부 체험 프로그램으로 흥미진진하게 구성해 초등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진로 특강’ 개최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국제교류교육원은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취업‧진로 특강’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창원대 소속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졸업 이후의 진로에 대한 외국인 맞춤형 취업‧진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유학생들의 국제화 역량을 강화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유학생의 이해도 향상을 위해 교육 그룹을 학생중심으로 구성해 해당 현지어로 실시함으로써 교육의 효과를 높였다. 또한 전문강사를 초빙해 교육 품질과 전문성을 높였고, 창원대 졸업생 강사를 통해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창원대 국제관계학과 레 민 후옌 학생은 “진로 분야에 대한 자기계발과 관련한 선배 강사의 경험사례가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기계공학과 팜반풍 학생은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부분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고, 앞으로 특강과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대 국제교류교육원 배경진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평소 진로와 취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졸업 후의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되었길 기대한다”며 “한국에 있는 많은 유학생들이 전문적인 진로 및 취업 교육을 받을 기회가 현실적으로 적기 때문에 이번 진로 교육의 만족도 결과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프로그램을 지속적, 발전적으로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천평화고, 생태캠프 운영

2022년 탄소중립 중점학교인 합천평화고등학교(교장 정일관)는 4일부터 6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을 대상으로 ‘합천평화고 생태 캠프’를 운영한다.

합천평화고는 합천군 적중면 소재 대안학교(학생 57명, 교원 17명)다. 

이번 캠프는 ‘환경에 대해서, 환경 안에서, 환경을 위한 생태 여행’이라는 주제로 기후 위기 시대를 살아갈 미래 세대들이 자연을 느끼고 생태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자는 합천교육지원청의 협조로 모집해 창원, 진주, 양산, 통영 지역 중학생뿐 아니라 부산, 남원 지역 학생까지 총 15명이 참여했고 합천평화고 학생 3명도 멘토(지도자)로서 일정을 함께 한다.

참가 학생들은 첫날 일정으로 ‘환경 지킴이 선서’를 하고 “편리함을 거부하고, 불편함을 감수하겠다”라고 약속을 했다. 

학생들은 우포늪 탐방, 따오기 먹이 주기, 폐자재를 활용해 지은 ‘숲속 자연학교’ 등을 탐방하고, 생태 자원을 활용한 놀이와 예술 활동,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주제로 토론한다. 

2박 3일 동안 학생들은 합천평화고 운동장에 텐트를 설치해 생활하며 학교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중심으로 채식 식사를 하고, 샴푸나 세재 없이 학교에서 마련한 천연 비누를 사용한다.


합천평화고는 교육부와 5개 중앙부처 공개 모집 사업인 전국 20개 탄소중립 중점학교 중 하나로 모든 학년에서 ‘생태와 환경’, ‘노작과 자연’ 등 환경 교과를 가르치고, 매년 학생회가 계획하고 전교생이 참여하는 ‘생태환경 통합교육주간’을 운영한다. 

또한 2021년 경남교육청 생태환경미래학교 사업으로 조성한 ‘운동장 숲’, 용인 한택식물원이 지원한 ‘멸종 위기식물 화단’이 조성돼 있다.

경남교육청은 친환경 생활이 학교 활동의 기본이 되기 위해 합천평화고와 같은 이끎 학교 구성원이 중심이 되어 분위기를 확산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보고 ‘환경교육 선도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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