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비비, 뷰티 업계 최초 NFT 인증 서비스 도입 계약 체결

한남동 삼성 리움 미술관 앞에 위치한 라 부티크 블루(LBB) 쇼룸.   LBB(엘비비) 제공

(주)라 부티크 블루와 알만컴퍼니(주)는 지난 8월 1일, LBB(엘비비) 의 국내 및 글로벌 고객들에게 브랜드의 가치를 공유하고 시대적 트랜드를 선도하기 위해, 뷰티 업계 최초로 NFT 인증 서비스를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라 부티크 블루(La Boutique Bleue 이하 LBB)는 스위스퍼펙션 스파를 국내 처음으로 들여와 20여 년 넘게 최고수준의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프리미엄 뷰티 전문 기업이다. 21년 하이앤드 홈 케어 브랜드 LBB 론칭과 함께 배우 이민호를 모델로 하여 국내외 뷰티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LBB는 제주도 나인브릿지와 밀레니엄 힐튼호텔에 300여평 규모의 LBB 스파 직영 운영으로 소비자 접점을 통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며, 한남동 리움 미술관 앞 쇼룸과 롯데 본점 면세점,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내 멤버스 라운지를 통해 누구나 쉽게 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전시 운영 중이다.

LBB의 기존 하이앤드 서비스를 이용해온 고객부터 MZ세대 고객까지 보다 가까이 소통하고 브랜드 팬덤을 구축하기에 제품과 서비스별 NFT를 제공하는 것이 적합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LBB에서 도입한 NFT는 LBB만의 독자 원료인 Tangerine Prime Cellular Water™ 와 프랑스 EVE VEGAN 인증 및 각종 인체적용시험 등을 보증하는 보증서 역할을 수행하고, 나아가 LBB 고객들의 프라이빗 커뮤니티 멤버십으로의 키(프랑스어로 Clé)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는 일반적인 제품설명서 대비 종이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 그간 LBB가 추구해온 환경 캠페인과도 걸맞는 프로젝트라는 분석이다.

고객은 휴대폰을 이용해 언제든지 간편하게 본인의 다양한 LBB NFT 컬렉션 확인과 활용이 가능하며, 온/오프라인 상에서 펼쳐지는 커뮤니티를 경험하게 된다. LBB NFT 컬렉션은 알만컴퍼니의 독자적 브랜드인 ‘CLEBUS-X’(클레버스-엑스) 사이트에서 디지털 자산지갑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웹과 모바일로 확인이 가능하다.

알만컴퍼니는 2006년 가치거래 플랫폼을 시작으로 블록체인, 전자지갑, 가상자산 거래소, NFT, 메타버스, AI 매칭 알고리즘 등 차세대 테크놀로지와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LIFE TO EARN을 지향하고 세상의 모든 가치를 거래하는 프리미엄 NFT 마켓 플레이스 CLEBUS-X가 활성화 됐으며, 초연결 메타버스 생태계 CLEBUS-M의 오픈을 앞두고 있다. 

현재 CLEBUS-X에서 발행 되고 있는 한성자동차/메르세데스벤츠 NFT 인증서가 보여주듯, 대중들의 실생활에 접목되는 NFT 서비스를 넓혀 나가는 탄탄한 플랫폼으로 인정 받고 있다.

한편, NFT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새롭게 부상하는 기술 중 하나로 디지털화된 문서의 위조, 변조를 방지하고 해당 디지털 자산의 소유권을 증명해주는 수단으로 활용되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디지털 자산의 거래를 더욱 간소화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 

오늘날 명품 구매에 있어 구매대행, 해외 직구 등 거래를 간소화한 많은 온라인 플랫폼이 생기면서 명품의 진, 가품 여부는 항상 화두에 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암호화폐 형식의 NFT,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홀더형 NFT사용 위주로 한됐으나, 최근에는 그 범위를 넓혀 인증 및 보증 개념으로서 NFT가 활용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LBB는 이수진 대표는 “알만컴퍼니와의 협업으로 뷰티 인증 NFT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뉴미디어 시대에 맞는 트랜디한 방식으로의 가치 생산과 공유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엘비비는 세계적인 글로벌 브랜드와 지속적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 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만컴퍼니의 구교성 회장은 “라 부티크 블루의 하이앤드 브랜드로의 글로벌 확장을 축하하며 뷰티 인증 NFT 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 고객들에게 엘비비의 브랜드 가치를 소비하고 공유할 수 있는 계기와 영감을 줄 수 있어서 보람 있다”고 화답 했다. 이어 “클레버스-엑스는 가치의 생산, 보관, 공유, 경매 및 거래가 이루어지는 새로운 가치 플랫폼”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알만컴퍼니와 LBB의 모든 제품과 서비스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NFT를 통한 보증 서비스, 프라이빗 커뮤니티, 가치 있는 베네핏을 제공할 뿐 아니라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를 넓혀갈 계획이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