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득점왕 확률 7~8%' 다수 英 매체, 베팅업체 예상.. 홀란이 압도적 1위

허인회 기자 2022. 8. 5.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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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현지의 복수 매체와 베팅업체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지난 시즌에 이어 득점왕을 차지할 확률은 비교적 낮게 나왔다.

'텔레그래프'의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 누녜스(리버풀),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가 득점왕을 차지할 확률을 8%다.

두 베팅업체에 따르면 득점왕 가능성이 5번째 높은 선수는 모두 손흥민이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을 높게 점친 곳은 얼마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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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영국 현지의 복수 매체와 베팅업체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지난 시즌에 이어 득점왕을 차지할 확률은 비교적 낮게 나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는 2022-2023시즌 골든부트 수상자를 미리 분석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손흥민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23골을 넣어 공동 수상한 바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살라의 독주였지만 막판 손흥민이 기세를 올려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복수 매체와 베팅업체에 따르면 손흥민은 이번에도 순위권에 포함됐다. 그러나 확률은 다소 낮다. '텔레그래프'의 분석에 따르면 손흥민, 누녜스(리버풀), 가브리엘 제주스(아스널)가 득점왕을 차지할 확률을 8%다. 맨체스터시티로 이적하며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에를링 홀란이 27%로 1위, 살라가 2위(18%), 케인이 3위(15%)다. '골닷컴'이 내놓은 결과도 1, 2, 3위가 홀란(33%), 살라(23%), 케인(16%)로 동일하다. 다윈 누녜즈가 8%, 손흥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7%로 같다.


'스카이베트'와 '패디파워'가 내놓은 배당률도 상위권부터 홀란, 살라, 케인 순으로 이어진다. 두 베팅업체에 따르면 득점왕 가능성이 5번째 높은 선수는 모두 손흥민이다. '스카이베트'는 7%, '패디파워'는 8%로 전망했다.


하지만 현지 분석과 배당률을 모두 뒤집는 건 손흥민이 전문이다. 지난 시즌에도 손흥민의 득점왕 가능성을 높게 점친 곳은 얼마 없었다. 시즌 초반 케인이 부진할 때도 손흥민은 변함없는 기량을 발휘하며 토트넘의 득점력을 해결해줬다. 결국에는 세계 최고의 리그라고 평가되는 EPL에서 아시아 선수 최초로 득점왕까지 수상한 바 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2022-2023 EPL 개막전(1라운드)을 펼칠 예정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노력 덕분에 선수 보강도 성공적이다. 손흥민, 케인과 함께 데얀 쿨루셉스키, 히샤를리송, 브라이언 힐 등 다양한 공격 옵션도 장착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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