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왕 2연패 도전' 손흥민, 첫 상대는 '4골 폭발' 기억 있는 사우샘프턴

조효종 기자 2022. 8. 5.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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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수상이었다.

새 역사를 쓴 손흥민은 2022-2023시즌 2년 연속 득점왕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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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 2연패에 도전한다. 첫 대진은 좋은 기억이 있는 상대다.


6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토트넘과 사우샘프턴이 2022-2023 EPL 1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리그 35경기 23골을 터뜨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함께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한국은 물론 아시아인 최초 EPL 득점왕 수상이었다.


새 역사를 쓴 손흥민은 2022-2023시즌 2년 연속 득점왕 도전에 나선다. 1992년 잉글랜드 1부 리그가 EPL로 재편된 이후 두 시즌 연속 최다 득점 1위에 오른 선수는 6명뿐이었다. 프리미어리그 명예의 전당 최초 헌액자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가 각각 1994-1995시즌, 2003-2004시즌부터 3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했다. 마이클 오언, 로빈 판페르시, 해리 케인, 살라는 2년 연속 득점왕 수상 경험을 갖고 있다.


득점왕 2회 이상 수상자도 지금껏 8명 밖에 없었다. 앙리가 3연속 수상을 포함해 4회 수상으로 최다 1위이고, 시어러, 케인, 살라가 각각 3회로 뒤를 잇는다. 디디에 드로그바, 지미플로이드 하셀바잉크, 오언, 판페르시가 두 차례 득점 1위에 오른 바 있다.


쉽지 않은 도전에 나서는 손흥민의 첫 상대는 사우샘프턴이다. 손흥민 입장에서 가장 반가운 팀이다. 손흥민이 통산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상대가 바로 사우샘프턴이다. 모든 대회를 합산해 15경기 12골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 최고의 경기 중 하나로 꼽히는 '4골' 경기 상대도 사우샘프턴이었다. 손흥민은 2020년 9월 열린 2020-2021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 해리 케인의 도움을 받아 무려 4골을 폭격했다. 당시 경기는 손흥민의 EPL 첫 해트트릭 경기이기도 했다.


한 경기에 몰아치기만 한 것도 아니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입단 이후 매 시즌 사우샘프턴의 골망을 흔들고 있다. 2019-2020시즌 퇴장 징계 여파로 리그 맞대결 1경기밖에 나서지 못하면서 리그 득점이 없었는데, FA컵 4라운드, 4라운드 재경기에서 연달아 골을 터뜨렸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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